서울 대표 번화가 중 한 곳(목도 좋습니다.임대료 월 900)에 당구장을 오픈하려고 합니다.
제가 알바 한참을 찾은 끝에 이 가게에서 오늘 알바로 일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내일모레 오픈하신다는데... 준비가 잘 안되있는 것 같아서요.
여러분의 귀한 의견 좀 구하고 싶습니다.
1. 일단 오픈이니만큼 당구에 대해서 해박한 직원을 고용해야하는데...그렇지도 않고요.
(저는 알바고 당구에는 호기심만 있지 잘 모르고 30 칩니다.) ㅋㅋ
2. 사장님이 큐대 관리하는거랑 다이 관리하는 것도 모르십니다..
그래서 뭐 근처 당구장 오래하신 분한테 물어본다고는 하시는데... 걱정...
3. 음료수 제공하는 것도 아직 준비 안해놓으셨고...
4. 신규 오픈인데 이벤트같은 것도 생각 안해놓으셨더라고요..  홍보물 같은 건 제작의뢰도 해놓지 않으신 상태고..
5. 오늘 가서 본 인상으로는 그냥 큐대랑 다이만 놓여져 있는 상태에서 내일모레 가게가 오픈될 느낌이네요.
6. 번화가에 위치한 당구장인데 인테리어도 그리 고급스럽지 못하고...

아 물론 큐랑 다이는 좋은 걸로 갔다 놓으신것 같더라고요 구경오신 어떤분이 말씀하시는걸 봐선;;

여기서 잠깐 검색해봤는데.. 여알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맞는걸까요
직장인분들이 주 고객인데
상큼한 여알바와 상급의 다이, 큐면 금상첨화지 않을까요....(큐관리는 사장님이 배우셔서 하시고 ㅋㅋ)
저는 남자라서 쓸모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시키면 내 가게처럼 열심히 할 수 있지만
얘기해보니까 제가 원하는 시간대랑도 안맞아서요...주말엔 봉사활동을 해야되는데-_ㅠ
바로 빠지고 싶은데 사장님이 너무 안되보여서 오픈하는 것좀 도와드리고 빠지고 싶어요.

의견 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