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얘기 하겠습니다.)

평소에 백종원씨를 볼때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이 사람 덕에 싸게 먹는게 참 많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근데 오늘 문뜩 생각나는게 생겼다. 백종원씨가 하는 프렌차이즈 점... 생각보다 엄청많다.

그간 대기업(더본은 중견기업이지만)을 싫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독점에 대한 얘기가 많다.

카카오를 보자. 카카오가 몇년전쯤. 이것저것 전부 다한다고 비판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카카오가 꽃배달까지 하려고 했던것 같은데(알아보진 않았다)

그만큼 확장하려 한것이다. 그걸 비판하고 그때당시 정부에서도 문제로 인식했는지, 그때부터 카카오 주가도 빠지고 카카오의 성장동력도 없애버렸다.

근데 백종원씨는 조금 다르다. 대기업 회장들도 이제 유튜브나 방송으로 나와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속된말로 호감작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된걸까?

백종원이 이것저것 가게를 확장해도 생각보다 욕을 덜먹는다. 백종원 가게를 생각해보면 안하는게 없다. 내가 장사를 안할뿐이지, 장사하는 입장이면 백종원씨를 싫어할 것 같다. 근데, 그런 기미는 잘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선택적인 분노를 하는 것인가? 그냥 백종원씨 유튜브를 보다가 보니 조회수도 잘나오고 사람들도 백종원씨를 좋아하는 걸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당신들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