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와 선장님은 왜 때문에 하필이면 피의 군주로 잡은걸까

그 많은 업적을 놔두고 피의 군주라는 것에만 꽂힌건지 ㅠㅠ

거기다 광종이 황자시절 어린나이에 신주로 보내진걸 굳이 그렇게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된체로 보내지는 걸로 선택했는지

역피셜은 그게 아닌데, 피의 군주라는 컨셉에 집중하려고 어린시절의 신주간 것도 아예 그렇게 잡은걸까

황후 유씨의 성격도 극적 파괴를 선택한 듯

역피셜에는 황제도 황후 유씨도 소를 이뻐라 했다고 하는데 왜 때문에 이걸 황제, 유씨 둘다 소를 꼭 싫어라 하는 모습으로 그렸어야 했는지

어릴 때부터 고독하게 떠나고, 커서 황제가 된 뒤에도 고독한 황제로 그리고

기승전 고독한 피의 군주 ㄸㄹㄹ

피의 군주보단 차라리 호족들을 숙청할 수 밖에 없게 된 철의 군주 정도로만 그렸어도 훨 나았을 것 같고, 이미 다 끝난 드라마지만

잊을만하면 불쑥불쑥 떠오르는 피의 군주 ㅋ

3살 때 유씨의 인질극에 희생당해 얼굴에 상처입고 피흘리게 만들고, 신주로 가서는 신주강씨 호족들에 의해서 피터지는 싸움을 늑대들과 하게 만들고

송악으로 올라와서는 신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말베면서 피뿜하는 모습 나오고, 나례연때는 법왕사 자객들과 정윤을 대신해 다치고, 나중엔 다 죽이면서 피에 얼룩진 모습으로 나오고, 중추절 때는 독차사건으로 피뿜하게 나오고, 최후에는 그냥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겨진 지독히 쓸쓸한 피의 군주였다 이걸로 보이려 했던걸까

그냥 원작소설 각색과 리메이크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고려 4대 황제 광종에 대한 역사로맨스 소설이 있어서 그걸로 드라마화 했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기도 하고

소가 마지막회에선 너무 쓸쓸해보여서, 다른 무엇보다 해수가 곁에 없는 상실감이 많이 보인 것 같아서도 좀 많이 찌통이였음

문제시 빛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