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문) 내꺼 뚫을 때
1. 볼팩에서 뚫었던 지공차트 들고간 다음 그대로 뚫어 달라고 했는데 수직 pap값 차트랑 다르게 반영된 채로 뚫려 나옴. 찝찝하긴 했는데 공 굴리는데 문제 없어서 걍 굴리는중

2. 근데 나중에 보니 뚫어준 사람이 상주 프로가 아니라 프로샵 직?원한테 맡기고 프로는 딴 일 하러 간거였어서 뭔가 신뢰성 떨어짐

두번째 방문) 친구 볼 뚫을 때

1. 이번엔 상주 프로가 뚫어주긴 함. 

2. pap 체크 물어보니 일관성 떨어져서 의미없다고 측정 안해줌. 여기서 더 말하면 분위기 좀 싸해질거 같아서 기존 쓰던 공이랑 비슷하게 뚫어달라고만 하고 걍 말음

3. 친구 볼에 나온 트랙플레어 보고는 위로 비스듬히 나오는 트랙 방향이랑 중지 많이 타는거 보고는 이런건 프로샵 피팅의 영역으로 조정해줄수 있다고 하면서 본인이 대단하다는 듯이 얘기를 하던데, 정작 뚫고 난 볼 트랙방향도 똑같이 나오고 중지 여전히 겹치는거 보고는 바로 볼러 손탓으로 돌림 ㅋㅋㅋ...

세번째 방문) 클럽 형 볼 뚫을 때

1. 또 상주 프로가 뚫어줌
2. 이번에도 pap체크 요청. 일관성도르로 거부. 

3. 내가 "pap가 매번 바뀌면, 볼 뚫는 시점의 pap에 맞게 뚫어주면 안됨?" 이라고 물어보니 ㅈㄴ 귀찮다는 듯 "에버 200 이상 아닌 이상 pap 노 의미, 너네같은 초보들은 특정 시점이 아니라 매 투구마다 손모양 달라지니깐 의미없다, 이렇게 말해도 나랑 뜻 안맞으면 걍 안뚫어줌." 등등 이유 쏟아내길래 걍 여기서 마지막으로 뚫는다 생각하고는 pap요청 포기
4. 이전 볼 참고용으로 들고갔는데, 브릿지 핀업으로 뚫린거 보고는 어디서 뚫었냐면서 브릿지 핀업은 정말 이도 저도 아닌 레이아웃인데 브릿지 핀업 뚫는곳은 이해가 안된다면서 이전에 뚫은 곳 엄청 까더라..?

3줄 요약하자면
1. pap측정 꺼려함
2. 자부심 대비 지공실력은 걍 평범한 수준

3. 기존 뚫은 차트를 보여줬는데도 임의로 수정된 값으로 뚫음

걍 신뢰의 신월어썸이나 클럽원들 평 좋던 혜화 어썸을 가던지, 중고등학생 선수들 이용하는 탄천볼장 프로샵이나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