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만화속에서 저는 점철된 미와 당신의 사상속 깊은 상징주의의 표현이 겉으로 들어나는것을 느끼며 저는 마치 주작이 날개를 펴며 타오르는듯한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고독한 예술세계에 큰 감명을 받은 전 그만 그자리에서 오줌을 질질싸며 난생 처음으로 스탕탈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대한민국 문학예술3류만화계의 거장이시자 카툰-연재 갤러리의 수장역할을 하시고 계신 햑신님의 널널한 시간에 존경을 표하며

이 팬픽을 올립니다.
 
물론 햑신님이 심히 언짢아 하시거나 자신의 예술세계에 똥칠을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신다고 문제삼으시면 지당한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햑신님의 생각을 존중해 저의 존경심이 담긴만화를 그림판의 색 칠하기 기능으로 모두 검은색으로 덮어버린 후에

3x3사이즈의 최소화된 지우개/색 지우기 기능으로 저의 햑신님에 비하면 한낱 쓰레기만도 못한 파일을 일일히 1x1 의 작은 자국도 남기지 않고

지운뒤 그 아무것도 없는 흰색의 너비 512 넓이 11500짜리의 그림판 png파일을 휴지통에 구겨넣은뒤 삭제하겠습니다.

-햑심님을 심히 존경하는 애제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