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교촌치킨 압구정에서
홀매니저 1년해서 바쁠때는 치킨도 튀기고
닭원가랑 치킨튀기는 매커니즘 어느정도 숙달했음.

교촌은 2번튀기고 소스는 전용붓으로 한번 발라줘서
손이 많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편임.

비비큐가 1마리당 기름 리셋이면 인정하겠는데
튀김통에 기름 풀로 때려넣고 1마리 튀기고 버리는건

사실상 미친짓이고 6~7마리까지는 불순물없이 잘튀겨짐.

본인의 경우 교촌은 이골이 나서 내돈주곤 절대 안사먹었고
비비큐도 제작년 이후부터 배달팁 포함 2만원 넘기고 안먹음.

차라리 그돈으로 동네 족발 맛집에 야채빼고 족발만 시키면
700g 배달팁포함 23000원인데 족발 시켜먹음.

치킨먹고 싶으면 그냥 집에서는 도보10분
회사에서 도보 3분거리에 KFC가서 4조각 시킴.

21시 넘으면 핫크리스피4조각 시키면 1마리줌.
지난주에 가보니가 가격200원씩 올랐지만
10800원임. 들어가는길에 2200원짜리 맥주하나 사면
딱13000원에 치킨1마리 치맥임.

최소 내가 포장하러 가는곳은 식은거 절대안팔고
포장은 무조건 갓튀긴걸로줌. Kfc30번넘게 포장으로 먹는동안
강남구청역지점만 딱1번 식은거 줬고
배달로 먹을때는 3번정도 식은거 받았고
그외로는 전부 갓튀긴걸로 받음.

첨엔 비비큐치킨값 이해가 안갔는데
가만보면 먹고살만하니까 시키는거고

가격 쳐올려도 어차피 먹을놈을은 귀찮아서 5분10분다리품파는거
절대 싫어하니까 그걸알고 올리는거임.

21~22시 사이에 포장손님이 몰렸는데
포장하는 사람들 보면 공통점이 돼지가 없음.

삼선쓰레빠에 대충입고 나왔어도
몸이나 머리스타일보면 자기관리가 어느정도 된사람들이
대다수였음.

그냥 집구석에서 잠깐 나가는것도 낯뜨겁거나 귀찬은 종자들이
많아서 비비큐는 절대로 안망함.

그래봣자 새고기 먹는건데 금가루뭍혀서 파는것도 아니고
호구병신처럼 대표라는놈이 라디오생방송에 나와서

대놓고 3만원으로 올려야된다고 말하고
어디 룸싸롱 삐끼가 바가지로 가격 후려치듯이

단가가 이건몇천원 이건몇천원 이건몇천원이라 남는것도 없다
ㅇㅈㄹ하고있는데  사먹는 종자들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