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26도까지 떨어진다는데..
넵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여름도 거의 다 갔으니 이렇게 쭉쭉 기온이 내려가야죠?

어제 여자 핸드볼 경기, 너무 아쉬운 반전에 반전크리였심다.
비디오 리플레이에선 분명 30분 다 됐을 때 공이 골라인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었었는데.. 결국 노르웨이의 역전골로 인정이 되어 버리더군요.
감독관이나 연맹, 조직위 측에서는 보나마나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고, 심판도 사람이라는 논리로 욕 먹을 각오 하고 결과를 그대로 밀고 나갔을 것이니 뭐.. 인정해야죠.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제소한다 하더라도 결과가 번복될 확률은 제 생각엔 한 자릿 수 이하라고 봅니다.
그러나 매뉴얼대로 따져 본다면 넘흐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전 태권도에서 금메달 2개를 \'수금\'했던 걸로도 위안을 삼지 못하고 있으니깐;;

앞으로 핸드볼에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네요.
중학교 다닐 때 학교에 핸드볼 부가 있어서 그 때 이후로 핸드볼 경기를 자주 봐 왔었는데,
기타 다른 프로 스포츠 못지 않게 재밌는 게임으로 발전시키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큰 경기 있을 때마다 반짝반짝 \'우생순\'만 들먹이고 앉아 있을 시간에 무언가 이 종목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건설적인 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기타 다른 마이너 종목들처럼 현시창인 게 아쉬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