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구증폭에 토사유실 방지한다며 데크 사방팔방 깔아둔거 알겠는데
설치할거면 적어도 산 경사각도랑 사람 보폭에는 맞춰야 할거 아니냐

20년만인가 본가 뒷산 가봤다가 등산로에 데크 ㅈㄴ깔려 있길래 좀 편해졌나 싶었는데 더 힘들어
체력 문제가 아니라 몸에 부담이 와
부분부분 예전 길 남아 있는곳 걸어보니 확실히 걸음걸이에 지장이 안생김
새로 뚫고 다듬은 길들은 영 아니더라 몸뚱이를 길바닥에 맞춰야 하는 느낌

옛 등산로는 사람이 직접 산에 오르면서 여긴 발판이 있어야 하니 설치함 이라는 느낌인데
요즘 등산로는 계단을 일단 공장에서 좆빠지게 만들었어요 니 발바닥 길이나 정강이 길이 골반 고관절 운동각 따윈 모르겠고 암튼 계단 좆나게 만들었으니 사람새끼보단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할께요

이 지랄하고선 건강증진 산책로라 홍보하는 꼴이 ㅈㄴ웃김

개새끼들이 전국 산을 아파트로 만들고 자빠졌어
길 불편하니 계단 만들어드립니다
깝치다 추락사하는것도 막고 자연보호 위해 전부 난간으로 막아놨엉
힘들다고 징징대는 사람들과 관광자원화 위해 케이블카 설치해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