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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하는 황립ㅅㅅ ㅂㅇ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46) 2016.02.16 08:11:14
조회 10678 추천 46 댓글 4

한번에 올라갈 줄 알았는데 안돼서 나눔 약간 취향타는 부분 있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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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려온 그곳은, 예스러운 공원이었다. 게다가, 공중 화장실의, 독실.
땅거미를 등에 지고 앞을 가로막은 키세의 얼굴은 유쾌하게 일그러졌다.
차가운, 그 웃음.
카사마츠는 자신도 모르게 떨렸다. 공포가 아닌.
쾌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떨리는 것이다.










Location









합숙소는 언제나의 장소였다. 카이조 고등학교 농구부가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이 숙소는, 설비는 물론, 로드워크에도 최적인 장소였다. 몇가지 포인트를 돌면 일주로 딱 알맞은 거리가 된다.
개인 메뉴인 로드워크를 혼자서 하고, 막 최종 포인트인 공원 옆을 지나갈 때.
급수대에 키세가 있는 것을, 카사마츠는 봤다. 키세의 개인 메뉴에도 달리기 연습을 넣었음을 떠올린다.
모처럼이니까 함께 숙소까지 돌아갈까, 그렇게 생각한 카사마츠는 속도를 늦추고, 말을 걸었다.
"야, 키세!"
목소리에 반응해 흘끗 이쪽을 살피는 키세의 표정은, 눈부신 여름의 황혼으로, 역광이 돼서 모르겠다. 가볍게 목을 울리며, 키세의 앞으로 나아간다. 손을 들어 신호를 보냈다.
"어!? 잠깐, 야…!"
그런데 갑자기, 말 없이, 키세로부터 그 팔을 잡히고, 끌려갔다. 날카로운 눈초리로 시선을 돌린 키세의 입가에 무자비할 것 같은, 그러면서도 어딘가 즐거워 보이는 미소가 있었다. 비뚤어지게 웃는 것이었다.
엉킨 다리를 어떻게든 움직인 후에 계속, 공원 안을 계속 나아간다. 어디까지 걷는지 생각하면, 키세는 공중 화장실 앞에서 멈춰섰다. 우연히 마주치고 말 없이 데려오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장소다. 당황스러워서, 카사마츠는 다시 한번 '야…' 하고 말을 걸어 본다.
그러나, 더욱 힘을 주어 팔을 잡고, 계속 말은 없다.
평소에는 표정이 풍부하고, 말수도 많은 남자이기 때문에, 그 갭이 무섭다. 그대로 공중 화장실 독방으로 가, 쿵 하고 밀쳐 넘어뜨려진다.
"아프잖아…! 젠장…뭐냐고, 야!"
양식이었기 때문에 바닥에 직접 앉지 않고 끝났지만, 그래도 놀랐다. 공중 화장실 특유의 폐색감과 차가움에 질린다. 두 사람 모두 평균보다 사이즈가 큰 체구이다. 화장실 독방은 더 좁게 느껴진다.
올려다 보니 키세는 짓궂게 웃고 있었다. 카사마츠 쪽에서 보면 또 역광이 되고 있어, 얼굴에 그늘이 져 있다. 그것이 더욱 더 단정한 얼굴을 무자비하게 보이게 해서, 카사마츠의 불안과 곤혹을 부추긴다.
"아까, 아오미넷치한테 연락이 왔어요…"
"………"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나름대로 시간이 지난 두 사람이지만, 최근 키세는 어떤 일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해져 있었다.
즉, '아오미네가 카사마츠를 노리고 있다'라는 의심이다.
카사마츠의 입장에서는 한 번 웃고 말 내용이지만, 아오미네와 직접 메일을 하고 있는 키세에겐, 초조한 문제 같다.
사실을 말하면, 아오미네에게 뭔가 그럴듯한 말을 듣고 있는 카사마츠이다. 그러나 키세 이외의 인간, 하물며 동성에게서 무슨 말을 들어도 잘 모르겠으니, 무시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키세도 안심하고 있는 것 같지만, 가끔 이렇게,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이다.
분명 또 뭔가 동요하게 하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키세는, 툭 무언가가 끊어진 것처럼 폭주한다. 원래부터 키세의 안에는 흉포한 부분이 있어, 그것을 모리야마는 '상스럽다'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어쨌든 키세는, 평소 무척이나 사랑하는 카사마츠에게도 가차 없어진다.
"아오미넷치, 아아직 선배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임다…진짜, 짜증나"
"…그래서? 이런 곳까지 데려와서…무슨 생각이야"
"글쎄. 선배, '이런 곳'이 아니라, 여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깨끗한 곳에서 하고 싶었어?"
"…뭐?"
아니 딱히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애초에 만나서 말을 걸었던 것에, 화풀이로 이상한 장소에나 데려오다니…라고 생각한 것뿐이었는데.
멍하니 생각한 카사마츠였지만, 그럼으로써 겨우 깜짝 놀랐다.

키세는, 여기서 자신을 안으려 하고 있다.

"아, 아냐! 왜 그런 이야기가 되냐고! 게다가 아직 로드워크 중이잖아! 땡땡이치면 죽는다"
"왜? 모처럼 둘이 있게 됐는데, 어째서 사이좋게 숙소까지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검까. 요즘엔 별로 단둘이 있지도 못했는데"
"그런 건 관계 없어! 뭐야 너, 그, 그런 것 밖에 관심 없는 거냐!? 지금은 합숙 중이잖아!"
"시끄러워요…"
"시끄럽다고!? 너 진짜 죽는다! 그리고, 아오미네한테 자극 받아서, 우으, 흡…!!"
키세의 진의를 깨달아 당황해서 일어서려고 한 카사마츠였지만, 너무 늦은 것 같다. 도망치는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그 뿐만 아니라, 카사마츠의 입에서 아오미네의 이름이 나온 순간, 분노로 얼룩진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았다. 질투의 불꽃을 태우는 키세에게 몸을 구부리고 어깨를 눌려, 변기에 다시 앉았다.
"응으…읏!"
그대로, 처음부터 격렬한 입맞춤을 했다. 탐하듯이 입술을 뜯으며, 내부를 유린한다. 삽입된 혀는 민트껌 같은 맛이 나, 카사마츠의 단 구강에 저린 느낌이 퍼졌다. 쩍쩍거리는 끈적끈적한 소리가 울리는 것은, 키세가 혀를 포식하는 것 같이 달콤하게 씹고 있기 때문이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언제까지 지나도, 이런 일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입맞춤 사이, 겨우 그 격렬함에서 얼굴을 뗀 카사마츠는 타이르는 어조로 말했다.
"읏…이제, 그만하라고…! 이런 곳에서 안 해도 되잖아…!"
"그럼 언제 섹스해요? 좀처럼 시간 낼 수도 없는데…제대로, 선배를 나한테 묶어 놓지 않으면"
"섹…아니, 너 말이야…! 묶거나, 그런 짓을 안 해도 난…! 나…나, 확실히 너랑 예정도 맞출 테니까. 합숙 끝나고, 네 일이 일단 정리되면, 어?"
"장난치는 건 그만 두길 바람다"
"…읏아…!"
그러나, 키세가 턱을 잡고 목덜미를 물어 뜯어 왔기 때문에 저항하는 소리도 약해진다. 자국을 내겠다는 것보다는 욕심을 채우는 것 같은 씹는 방법은, 키세의 집념이 느껴진다.
"…며칠이나 선배를 안지 않았다고 생각함까…? 안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어…. 그런 때에 아오미넷치가 선배를 만나러 가고 싶다면서 합숙 장소를 가르쳐달라는 메일이나 보내고, 화가 나 미치겠는데 선배, 눈앞에 나타나서…아오미넷치의 이름이나 부르고…"
"크…읏 거기, 씹지, 마…읏"
씹은 위치의 맛을 느끼듯이 핥고 홀짝이기까지 한다. 귀 뒤의 얇은 살을 먹혀서, 몸을 떨었다. 희미하게 뇌리에, 키세의 짐승 같은 송곳니를 떠올린다. 그 이빨을 세워서 탐하여진다고 생각하자 몸 안에서 기학적인 욕망이 끓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저항해도 소용없슴다, 무조건 할 거야. 엉망진창으로 안아서, 선배가 내 거란 걸 알게 해줄 테니까. 선배에게도…아오미넷치에게도"
"네 거…라니…! 그것보다, 잠깐, 기다리라고…읏"
"기다리지 않슴다. …아~…단둘이 있고 싶어서, 정말 힘들었어…. 안게 해줘요, 선배"
"야…!"
"질척질척하게 범해줄게요…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도 나쁜 벌레가 붙지 않을 만큼, 날 잊을 수 없게 할 거야…"
"키, 세…읏"
키세의 집념과 독점욕의 강함에, 카사마츠는 당황한다.
그러나 카사마츠 또한, 키세를 원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이런 건 자신 답지 못하다, 최악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닿지 못한 동안, 혼자 뺀 적도 있었을 정도다.
언제나 탐욕에 요구되는 몸은, 틈이 생기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게 되어 있었다. 키세에게 몸을 잔뜩 열리고 채워져서 애정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만큼, 키세에게도 카사마츠 나름의 마음을 쏟고 싶었다.
물론, 성행위만이 전부는 아니고, 적극적으로 바라는 것도 아니다. 농구를 가장 좋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래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나올 정도로, 카사마츠도 키세를 좋아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몸을 잇는 것은 조금 싫다. 누가 올 지도 모르는 공중 화장실에서 남자끼리 섹스하는 등, 만약 들켜 버리는 것을 생각하면 무섭다. 게다가 키세는 얼굴이 알려진 모델이다. 이상한 소문이라도 흐르면 큰 일이지 않을까.
그래서 아무래도 마음이 내키지 않고, 싫다고 고개를 젓는다.
"윽……카사마츠 선배!"
"……!"
갑자기, 키세가 날카로운 목소리를 높였다. 아까보다 어슴푸레해진 공간 안, 조금 높은 곳에 있는 얼굴을 올려다본다.
그 표정은 여유를 잃어 절박해져 있다. 카사마츠의 몸에, 찌릿찌릿한 무언가가 달린다.
"…안게 해줘요. 당신을 만지지 않은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정말 한계임다…선배…"
"……"
그 언제나 강요하지 않던 키세가,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질투에 의한 폭주는 여러 번 일어났지만, 이렇게까지 끈질기게 강요했던 적은 없었다.
그것은 카사마츠의 가슴을 확 뜨겁게 만들었다. 그만큼 원해지고 있는데, 기쁘지 않을 리가 없다. 여자 역할을 맡고는 있지만, 안기는 것에 익숙해지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여자도 안은 적 없다.
키세니까, 맡았고 익숙해지려고 생각했고, 허락했다. 그 키세에게 이렇게 관계를 요구받아, 거절할 이유 따위.
"………"
결국, 대답은 못했지만, 고개를 끄덕이기는 했다. 반드시 나중에 생각하면,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울 것이다.
"선배…최고로 기분 좋게 해줄테니까…"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키세는 만족이었던 것 같다. 평소의 여유를 되찾았는 듯, 웃으며 속삭인다.
변기에 앉은 카사마츠의 높이에 맞출 정도로 몸을 수그리고, 다시 목덜미에 거칠게 입맞춤을 떨어뜨려 왔다. 그대로 한 손으로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긴다. 요령 좋게 머리를 통해서, 티셔츠는 더러워지지 않는 위치에 놓여졌다.
"……읏…"
주로 실내에서 연습하기 때문에 햇볕에 그을리지 않은, 피부의 좌우에 희미하게 물든 유두가 눈앞에 바쳐지고, 키세는 군침을 삼킨다. 몇번을 봐도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든다. 남자의 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깨끗하고 야한 피부다. 지금까지의 여자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특별히 관리하고 있지 않을 카사마츠의 피부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키세를 흥분시킨다.
"으…"
응시되고 있음을 눈치챈 것 같은 카사마츠는 그만큼 부추겨졌는지 유두를 봉긋 발기하게 했다. 만지지도 않았는데, 충혈된 것처럼 볼록하게 부어 과실처럼 된다. 선 유두의 끝에 끌어당기듯이 얇은 유륜이 서려 있다. 반들반들한 그곳이, 키세를 유혹한다.
"…응…!"
성급하게 유두를 집혀서, 카사마츠는 억누른 목소리를 흘렸다. 여자처럼 집기 좋은 크기가 아닌 유두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커졌다. 손가락의 안쪽으로 꾹 누르면 딱딱함을 더했다. 빙글빙글 만지작거리자 응어리져서 빳빳하고 딱딱한 상태가 됐다. 끝에 약간 색깔이 다른 부분에 손톱을 걸듯이 한다. 꾸욱꾸욱 하는 그 움직임을 상당히 느끼는 듯, 흠칫 몸이 흔들렸다. 갈 곳 없는 카사마츠의 손은, 변기 안쪽 부분을 꽉 잡고 있다.
"젖꼭지…또 커지지 않았슴까…? 엄청 뻣뻣해 …딱딱해져 있고…"
"그런, 거, 아냐…!"
"그래? 오랜만이니까 충혈돼서 붓고 있는 건지 아니면…선배가 밤마다, 여기 스스로 주무르고 있으니까…"
"…읏! 안 했어…읏 하아…!"
"…더 예민해졌는데, 시치미 떼는 거죠. 봐요, 내 손가락으로 노는 게 제일 기분 좋죠?"
"히, 으…!"
양손의 손가락 끝으로, 양쪽이 각자 다른 방법으로 만져졌다. 오른쪽은 끝을 향해 발기를 촉구하는 것을 이끄는 움직임, 왼쪽은 집게 손가락으로 꾸욱꾸욱 문지르는 움직임. 그것은 카사마츠를 괴롭게 만든다. 유두만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격렬한 고문이었다.
"저, 기, 읏…읏…키, 세에…!"
무심코 유혹하듯이 간청한다. 제대로 말할 용기는 없다. 성실한 카사마츠에게, 직접 말로 하는 것은 아직 할 수 없었다.
그래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하고, 부추겨진 키세는 참지 않고, 난폭하게 유두에 달라붙었다.
"크…읏!"
유륜 주위의 피부까지 가릴 정도의 기세로 달라붙어, 주욱주욱 소리를 내며 빨아들인다. 중심에 있는 유두는 키세의 입안에 완전히 빨아 먹혔다. 그대로 할짝할짝 거리낌 없이 구석구석 핥아지고, 카사마츠의 입술에서는 끊임없이 억누른 신음이 샌다.
"선배…젖꼭지, 딱딱해서 씹을 수 있을 것 같슴다…이렇게"
"크으…읏!"
앞니로 달콤하게 씹어 보이자, 가늘게 뜨인 무딘 회색 눈동자가 흔들렸다. 목소리를 눌러 참으려고 한 나머지 어금니를 악물어서, 침이 늘어져 나오고 있다. 그것조차 음란해서 키세를 기쁘게 했다.
추욱 곤두세운 입술 끝으로만 빨아보거나, 츄릅 타액을 묻히고 미끈미끈해진 곳을 핥아주며, 다양한 혀 운동으로 카사마츠를 몰아붙인다.
"…맛있어…"
키세가 간신히 유두에서 입술을 뗐을 때에는, 카사마츠는 녹초가 되어 있었다. 머뭇머뭇 하반신을 흔들고 있는 것을 깨달아, 키세는 바지를 벗겨준다. 속옷까지 빼앗아, 하반신은 완전히 노출시켰다. 레그슬리브만 겨우 남아 있지만, 더 외설적이다.
"야…이거, 들키면 역시 변명할 수 없겠는데…?"
"처음부터 변명 할 생각 따위 없었어요"
"그런, …아…!"
곤란한 듯한 얼굴로 앞을 숨기려고 하는 카사마츠였지만, 곧 바로 페니스를 만져서 무심결에 손을 떼어 버렸다.
"…좋은 풍경이네요…?"
"멍청, 아…"
쿡쿡 웃는 키세의 눈앞에는, 카사마츠의 페니스가 있다. 몸을 수그리면, 바로 펠라치오를 할 수 있을 거리와 높이다.
그러나 키세는, 당장은 포상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아오미네가 머리에 아른거려서, 키세를 짜증나게 했다. 카사마츠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알고는 있는데, 카사마츠에게 어떻게든 이 분노를 알리고 싶어서, 질투를 마구 터뜨리고 싶어진다.
"그렇게 시간은 없으니까, 자지랑 엉덩이, 양쪽 한꺼번에 풀고 싶은데…이 위치는 선배의 엉덩이가 보이지 않네요…"
"어…"
"그러니까, 요"
"뭐하는…!?"
갑자기 일어서게 하더니, 뒤로 돌린다. 그대로 탱크를 안게 하고, 변기를 잡고 다리를 벌리고 선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게 했다. 필연적으로 허리를 내미는 듯한 꼴이 되고, 양 다리도 어깨 정도로 벌리게 된다.
"이, 이거…!"
"하하……야한 모습…"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내미는 탓에, 엉덩이 사이도 벌어졌다. 에널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훤히 보인다. 결국, 발기한 페니스도 고환 너머로 보였다.
너무도 수치스러운 자세. 마치 스스로 만져 달라고 부탁하는 듯한 자세이다.
"이 새끼가…뭘 시키는 거야…!"
당연히, 정신을 차린 카사마츠가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뒤에 선 키세는 동요하지 않았다. 어두워져서 어느새 자동적으로 점등한 화장실 내의 전기 덕분에, 분명히 서로의 얼굴이 보이는 상황이다. 인공적인 푸른빛을 띤 불빛 아래, 짓궂게 입가를 비쭉거리고 있다. 그래도 흥분은 감추지 못하는 듯, 평소보다 거친 눈빛을 보이고 있었지만.
"네네, 화 낼 시간 있으면 제대로 탱크에나 매달리는 게 좋을 거라구요? 자…"
"히, 크…읏!!"
"…뒷보지, 질척질척하게 당할 테니까"
즐겁다는 듯이 웃으며, 키세의 손끝이 푹 에널에 삽입된다. 천한 말에 뭔가 말하려고 한 카사마츠이지만, 결국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마른 손가락 끝으로 범해지는 에널은 옥죄이듯이 수축했다.
"아직 힘드네요…"
그것을 꺼린 키세가, 가볍게 웃었다. 싫은 예감이 들어서, 카사마츠의 몸이 얼어붙었다.
"간단하게 적시지 않으면…?"
"어…읏, 키세, 자, 잠깐, 그건, 으아…!"
그리고, 예감은 맞았다.
키세가 카사마츠의 에널에 혀를 기게 했다.
평소에는 로션을 사용하고 있고, 핥고 싶어 하는 키세에게 철저히 저항하는 카사마츠이므로, 이런 애무를 받아 본 경험은 적다. 게다가 씻지도 않은 상태로 에널을 핥는 등 생각한 적도 없었다.
갑작스런 일로, 오늘따라 저항하는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그만해, 더럽, 잖아…!"
"더럽지 않슴다…"
"더러워…! 땀, 흘리고 있고, 그러니까…! 제발…!"
"괜찮으니까…. 나, 선배의 땀의 맛도 냄새도 정말 좋아해…"
초조해 하는 카사마츠를 거스르고, 츱츱츱…혀가 틈을 긴다. 고환을 가볍게 빤 뒤, 회음부에서 항문까지 천천히 핥아왔다. 끝으로만 간지럽히듯이 핥아진 것과, 무엇보다 부끄러워서, 카사마츠의 몸에 이상한 쾌감이 달린다.
"벌름거리고 있어…기분 좋은거야?"
"아, 아니야…!"
"흐응…솔직하지 못하네요. 여기는 뭔가 굉장하지만?"
"으, 으으…아히, 히…!"
주름에 혀를 길 뿐 아니라, 키세는 살짝 꽂은 손가락 끝으로 항문을 열어, 거기에 침을 흘려넣었다. 엉덩이를 높이 올리고 있는 자세 때문에, 흘러들어간 침은 장벽을 타고 안쪽으로 늘어져 간다.
활짝 벌어진 그곳은 내부의 색깔도 선명하게 되어 있어, 상태가 좋다. 질퍽질퍽 욱신거리는 장벽에 끌리듯이 점차 키세의 손가락도 안쪽으로 들어가려 해서, 점착되는 것 같은 소리도 울리기 시작했다.
"벌름벌름 입을 벌리고 조르는, 선배의 뒷보지…야하네요, 진짜로…"
"으으…키세…진짜, 부끄러우…니까"
"부끄러운 것도, 기분 좋은 거죠…? 자, 지금 구멍 안에 침 흘리면, 엄청 움찔거리는 게…보여, 못참겠죠…?"
"크, 아…읏!"
말 그대로, 키세가 항문의 가장자리에 건 손가락으로 구멍을 열고, 거기에 조금 높은 위치에서 침을 흘리면, 카사마츠의 항문은 움찔움찔 수축을 반복했다. 키세가 손가락 끝에 힘을 넣지 않으면 쉽게 오므라들어, 삼키듯이 벌름거린다.
걸쭉하게 내부에 늘어뜨려져, 달라붙는 막대기를 요구하고 수축하는 장벽으로 빨려 들어간 자신의 침을 보고, 키세는 입가에 떠오르는 미소를 멈출 수 없었다. 익숙하지 않은 만큼, 야한 몸이라고 통감한다. 그리고 동시에, 아무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생각한다.
한동안 안지 않았으니까 몸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싶었는데, 제대로 연 것 같다. 어쩌면 정말로 에널을 사용한 자위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만큼, 그곳은 페니스를 넣어지고 싶어서 꿈틀거리고 있다.
참을 수 없다, 진심으로.
말끔하게 근육이 붙은 몸이 자신을 바라며 열려 가는 것이, 키세를 뜨겁게 만든다. 상냥하게 안아 주고 싶은 마음보다, 지금은 엉망으로 안아 모든 욕심을 쏟고 싶다는 수컷의 욕구가 강했다.
아오미네 따위에게는 지지 않아. 실제로 카사마츠는 이렇게 자신에게만, 이런 것을 허락해 준다.
때때로 확 하고 카사마츠를 무리하게 만드는 자각은 있었다. 그런데도 카사마츠는, 용서해 준다. 흉하게 질투를 하고, 혹사시키고, 그런데도 감싸 준다. 키세에게 카사마츠는, 정말로 소중하고 더이상 절대로 찾아낼 수 없는 보물이었다.
꽤 풀려서, 손가락의 개수를 3개로 하고 안을 휘젓는 움직임을 시작한다. 제각각 움직이거나, 3개로 전립선을 문질러 비비거나. 카사마츠는 어떤 움직임에 대해서도, 흐느껴 울듯이 신음 소리를 뱉으며, 느꼈다.
"응? 기분 좋슴까, 여기"
"히, 으응…읏, 분, 좋아…읏"
"그럼, 상이에요"
"아윽…!!"
커지고 응어리진 전립선을 쿡 누르자, 카사마츠는 등을 휘며 느낀다. 침 투성이가 된 항문에서는, 수축할 때마다 액체가 묻어 나오고 있었다. 찔걱찔걱 일부러 빼고 꽂음을 반복하면 끈적거리는 액이 손가락에 달라붙는다. 어느새, 침뿐만 아니라 장액이 스며 나온 것이다.
그래도 키세에게는 부족하다.
"더 장액 내지 않으면, 내 자지 넣을 때 힘들어요"
"젠장, 히…이…응으…!"
"이쪽도 귀여워해 줄테니까, 야한 물 내줘요…"
"아…! 응, 응으, 그만…해…애…읏"
질척질척하게 된 항문에서 약간 아래를 보면, 거기에는 카사마츠의 페니스가 있었다. 동시에 몰아세울 예정이었는데 잊고 있었던 거기는, 자극을 원해서 눅진눅진 힘 없이 쿠퍼액이 넘쳐흐르고 있다.
끝에서 뿌리까지 단숨에 훑자, 움찔 크게 떨리고 쿠퍼액이 쏟아졌다. 쌓여 있었는지, 변기에 늘어져 떨어질 정도로 귀두로부터 새어 나온다. 긴장이 풀린 그곳을 즐기는 것 같이, 키세는 몇번이고 문질렀다.
"훑으면서 항문 핥거나 휘저어지는 거, 좋은 거죠…어느 곳이든 움찔움찔 떨고 있어"
훑어진 페니스는 키세의 손을 흠뻑 적실 정도로 참았던 액이 넘치고 있다. 혀를 기게 하고 있던 에널 입구도 벌름벌름 열렸다 닫히며 넣어진 손가락을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에널 내부 또한, 소리를 내 긁을 때마다 주름을 휘감기고 좋아한다, 전립선은 응어리질 때마다 살이 통통하게 커진다.
평상시의 카사마츠에게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야한 몸이다. 쾌감을 탐내고 있다.
"그치, 만…키세, 오랜만이고, 보이는 게, 부끄러워서, 몸, 이상해…!"
"그렇슴까…그래서 이렇게 에로해지는 거였네요…"
"앗, 앗…!"
이제 더 벌려질 수 없는 다리는 좌우의 벽에 부딪쳐서 지탱되고 있고, 매달린 탱크에는 뺨까지 붙여 체중을 맡기고 있다. 완전히 하반신을 키세에게 바치는 듯한 자세이다.
불결하다고 생각한 곳에서 이렇게 인형처럼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카사마츠를 도착적인 쾌감에 빠지게 했다. 마치 성 처리를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질투에 미친 키세가, 합숙 사이에 원하는 대로 몸을 사용한다. 그, 상대를 하게 되고 있다. 연상에 캡틴이며, 팀을 운영하는 역할의 자신이, 연하의 남자에게 격정을 향해지고 있다.
그런 도착적인 상황을 상정함으로써, 카사마츠의 몸은 더욱 흥분했다. 바라지 않고, 그러한 취미나 성벽도 없는데.
이제, 인내의 한계다. 이제, 손가락 같은 것으로는 부족하다. 마음껏 찌르고, 마음껏 범했으면 좋겠다. 몸의 관계를 요구한 그 뜨거움을 전부, 몸에 쏟아 넣기를 바란다.
오랜만이라는 점도 있어서, 카사마츠의 안에서도 격렬한 색욕이 솟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토록 곤혹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쾌락에 지다니 타산적이다. 한심해 견딜 수가 없다.
그래도 꼭, 묶어두고 싶다고 말해 준 키세라면, 거부하거나 환멸하지 않을, 것이니까.
"키, 세…읏, 나, 이제, 이상해…읏, 빨리, 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서…"
"응? 선배, 조르는 거…?"
"그, 그, 래…! 키세, 를, 원해…!"
"…아오미넷치가 아니고…?"
"당, 연하잖아…! 너니까, 키세니까…!"
"선배…정말로 기쁨다, 정말 좋아해…"
스스로 풀기 전부터 페니스를 꺼낸 키세는, 허리를 내민 채의 카사마츠의 항문에 그것을 꽉 눌렀다. 무심코 돌아 본 카사마츠의 눈에, 자신의 물건보다 더 큰 키세의 페니스의 일부가 비친다. 그 광포함에, 무의식적으로 눈동자가 젖은 카사마츠다. 게슴츠레한 표정을 짓고, 하지만 어딘가 불안한 듯한 얼굴도 하고, 찔리는 순간을 기다린다.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 등, 카사마츠는 영원히 깨닫지 못할 것이지만.
"말했던 대로, 엉망으로 범할테니까…!"
"으응―――읏!!"
두세번 입구를 문지르는 움직임을 하더니, 키세는 단번에 허리를 앞으로 움직여 관통해 왔다. 굵은 부분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항문을 열면서 안쪽까지 삽입된다.
"그동안 못 했으니까, 내 자지도 엄청 서버렸슴다…. 이렇게 발기한 걸 넣어서, 힘들죠?"
"큿, 하…읏!"
입으로는 동정하면서도, 키세는 가차 없이 가장 안쪽까지 밀어 넣었다. S자 결장까지 꿰뚫지 않을까 무서워질 정도의 길이다. 부지런히 안쪽에 닿는 딱딱하게 발기한 소리가 체내에 울린다. 카사마츠는 눈을 크게 뜨고, 충격을 피하려고 필사적으로 탱크에 매달려 다리를 벌린다.
"지금까지중에서 가장, 에널 열려있어요…아, 선배한테도 보여 주고 싶어, 이 부지런하게 입을 열고 내 자지에 달라붙는 곳"
"벌리지, 마…읏!"
엉덩이를 벌림으로써, 원래 보이고 있던 에널은 더욱 훤히 보여진다. 결합 부분을 차분히 관찰하면서, 키세의 움직임은 행해졌다.
"들려? 질척질척하는 소리…내 자지가 장벽을 비비고 있으니까, 점액이 거품이 되고 틈새에서 나오고 있슴다…?"
"그만…말하지 마 바, 보야…!!"
"이렇게 하면…"
"아아아…읏!"
빼고 꽂기를 빠른 속도로 바꾸면, 카사마츠의 등은 더욱 휘었다.
"내 자지에 주름이 들러붙어서, 에널 젖혀져, 진짜로 야해……읏"
"빨라, 아…!!"
"아아…이제, 갈 것 같슴다…읏"
"키세, 나도, 더는…! 빠르게 하면, 나, 가…가…읏!!"
질척질척하는 소리가 거세진다. 크게 돌리면서, 빠른 피스톤이 전립선을 함께 마찰하고 쾌감이 드높아진다. 키세도, 그 직장의 조임과 질척거리는 곳의 따뜻함에 쾌감이 달린다.
"읏, 선배…안에 한번 할게요…!"
"응…! 나도, 가…가…가, 아…!!"
"큿………!"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깊숙한 곳을 찌르고,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사정했다.
카사마츠의 몸이 녹초가 되고, 탱크와 변기에 온몸을 맡기게 된다. 키세도 그것을 덮듯이 하고 숨을 정돈하고 있었지만, 곧 바로 일어섰다. 그리고 그대로, 카사마츠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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