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몇년간 인생 갈아넣었던 게임이라 가끔 기억이 난다

아이디는 곰주캐 은빚곰, 흑기사캐 칼스타이너 였나???
Rush길드에서 pve 위주로 즐겼던 초식이라 같은 길드 아니면 기억 할라나 몰겠네

다들 잘 지내나 궁금하구만

게임 섭종하고도 몇년간은 연락도 하고 얼굴도 보고 그랬던 형들도 있는데 이래저래 일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긴것 같아

요샌뭐 그런 게임할 시간이나 있나 뭐

그래도 얼굴많이 뵈었던 분들이 떠오르네, 흑풍형,과부형,리누형,헨콕형

우리길드에 토스,꼬메,지호님,최마법사?, 와 막상 쓰려다보니 이름이 흐릿하네;;  정복자 흥이님, 수호자랑 암살자 부부분도 계셨고, 애들 밥챙겨주고 야그같이돌았던 누님도 계셨고, 일끝나고 공대 들어오느라 고생하신 반온도 하셨던 형님도 계셨고, 힐러죄님, 타길드지만 창든수호자 쾌남이었던 친구도 기억나고...

암튼 막판에 얼마나 인재가 없었으면 내가 공대장을 해서 t3공략하고 그랬는데... 인원풀이 없으니 겨우 인원 맞춰서 들어가고 모자라게 들어가고.. 직업군 안맞고 스팩안되도 트라이 하다보니 코난이 나와서 막보스 목따는 장면을 자주 못보게 해드려 죄송한 기억이 나네요

그와중에 t4공략해보겠다고 또 트라이 한것도 기억나고

5인팟이었나?? 티아난지역 시간제한 인던도 돌면서 템 모은것도 기억나네요

막판엔 그 티아난팟 돌 수있는 파티도 몇개 없었는데...


아무튼 다들 각자 다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