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여드름쟁이었을때 우울해서 자주왔었는데..

향화갤 도움 많이 받았음. 고마워..

지금은 피부관리사도 피부좋다고 칭찬해줄 정도로 좋아졌어.

밤늦게 자고 야식먹고 해도 여드름 안나네.

그래도 불안해서 자기 전에 꼭 이소티나 한 알씩은 먹고 자. 허허..약 의존증인가..

여드름 화농성까지는 아니지만 울긋 불긋 여기저기에 많았었어. 사진보여주고 싶다..ㅠㅠ;;

난 별로 한 것없이 화장 안하고, 기초 다 바꾸고, 피부과 다녔어. 난 피지조절 약이 짱인 것 같애.

그리고 기초는 딱 한개만 발라. 이솔 센세이션이나 피편크나 수분크림 등등 이솔꺼만. 폼클렌징은 시드물 효소클렌징.

화장은 평소엔 전혀 안해. 선크림도 안 바르고 다녀;; 여드름날까봐...기미생성은 나의 몫...

피부과 다니는 거에 회의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는 1년 조금 넘게 걸렸어. 그러니까 여드름은 무조건 인내야.

피부과에서 관리받는 것도 바로 좋아지는게 전혀 아니잖아ㅠㅠ. 다음날 학교가야 하는데 압출하고나서 얼굴 흉측할 때 진짜 울고싶더라.

여드름 관리 맨 첫날 압출하고 딱 나오는데 피부과 카운터 언니가 흠칫 놀라더라. 다 티났어..ㅠㅠ...

그래도 참고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면서 꼬박꼬박 피부과 다녔어. 약도 꼬박꼬박 먹음. (이소티나 매일 한 알씩)

근데 얘네들이 웃긴게 좀 좋아졌다 다시 나빠지고 이러더라고..어휴.. 2주에 한번씩 압출해도 계속 생성되고..

또 이를 악물고 꾸준히 관리받았더니 점점 좋아지더라고. 피부과 가는 횟수도 줄어들고... 그렇게 이제는 여드름 관리는 안해. 약은 먹지만.

그리고 식생활은 다이어트 할때든 안할때든 피부에 안좋은 거는 다먹었어...허허..밀가루랑 기름진거. 물도 많이 안마시고.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너무 신경쓰지 말라는거야.

나도 정말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서 정말 잘 알지만..

자신이 할 수있는 가장 최선을 하면서 기다리는게 답이야.

나중에 비포 애프터 사진 올릴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