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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한명 잘둬도 인생이 정말 달라지는구나.. 너네도 잘해줘라..

꾸루룩(58.145) 2017.10.15 00:05:29
조회 287 추천 0 댓글 2

나 고등학교때 여자애 한명이랑 친했는데 얘까 성격도 좀 안좋고 얼굴도 못생겼음...그래서 반에 친구들도 별로 없고 그러던 와중에 우연치않게 짝이됬음 우리엄마가 슈퍼마켓 하는데 항상 학교갈때 초코바라던지 간식거리를 챙겨줬음


그래서 아침에 가서 친구들한테도 나눠주고 짝이라서 항상 초코바라던지 젤리같은거 줬음 처음에는 안먹는다고 하다가 맨날 권하니깐 자연스레 먹으면서 얘기하고 친해졌음


근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친해지다보니 성격도 좋고 같이 학교끝나고 곱창도 먹고 공원가서 산책도 하고 정말 이성간의 감정이 단1%도 없고 오로지 친구 


그렇게 2년동안 같이 공부도하고 아무튼 정말 친한 이성친구가 됬고 이제 고등학교 졸업후 성인이되서 처음 얘랑 동네에서 술을마셨음 근데 이때 진솔한 얘기를 많이했는데


자기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새아빠가 생겼는데 엄청 부자라했음 그래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그 새아빠 자식이 딸이 2명인데 자기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함.. 그래서


뭐 마음의문을 닫았다고 그래서 자기도 인생 자포자기하고 특히 학교생활이 너무힘들었는데 나덕분에 그나마 버티면서 고맙다고 울고 그렇게 한층더 친해졌음


그러던와중에 나는 친척 공장 들어가고 얘는 자기가 지입으로 성형하고 화류계 쪽에서 일한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직업에 귀천이 어딨냐 너의인생이고 너가 선택하는거니깐 화이팅 하라고 응원도 해주고 ㅋㅋ


나 용돈받거나 월급받으면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아무튼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얘한테 왤케 잘해줫는지 모르겠음.. 아무튼 그러다가 군입대하고 종종 연락하다가 어느샌가 연락이 끊긴거임


번호도 바뀌고 좀 그래도 친구로써 서운하긴했지만 사정이있겠지하고 전역하고 그렇게 반년이 지나고 평소 아프리카tv를 자주보는데 겜방송보다가 예쁜 여캠들 누가있을까하고


보는데 많이 본 얼굴이긴한데 진짜 존나이쁜거임 근데 이름도 그친구랑 똑같은거야 그래서 설마설마하는 심정으로 " 혹시 너 00 아니야? 나 00이야 " 라고 쳤는데 얼마안되서 


바로 강퇴하더라 그래서.. 아 그냥 과거 세탁하고 여캠하는구나 하고 그냥 화났다기보다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진자 아프리카tv좀 보는사람들은 거의 알고


별풍수입도 어마어마한 여캠 이더라고 그러던중 3일짼가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연락와서 받으니 그친구였고 시간되는날 보자해서 만났는데 정말


다른사람이 되서 나타났더라고 머리부터발끝까지 명품에; 아무튼 사람이 그렇게 변하니간 뭔가 어버버하게되고 까페가서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갑자기 선물이라면서 뭘줬는데


명품 지갑 시계 벨트 이렇게 3개줬음.. 집에가서 검색해보니깐 지갑 100 시계 350 벨트 80 ;; 근데 나는 아무렇지않게 고마워 ㅋㅋ 하고 받고 술한잔하면서


지금까지 얘기를 들어보니 알바하다가 같이 일하는 남자랑 사귀었는데 자기보고 못생겼다고 헤어지자고 한거에 충격받아서 얼굴이랑 몸땡이 싹다 고치고 화류계에서 일할려던와중


아는 사람이 bj를 해보라고해서 해봤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레드오션이아니라 완전 노다지였구 얼굴도 반반하고 몸매도좋고 무엇보다 그 별풍선많이쏘는 회장?을 잘만나서


첫달에 1500만원을 벌었다고함 그리고 달에 꾸준히 천만단위찍고 이건 비밀인데 별풍선 외적으로 만나는 그런 스폰이 돈이 더된다고 하더라. 나는 얘랑 서스럼없는 사이니깐


하나하나 사소한얘기까지 다하더라 그래서 지금 집도있고 차도있고.. 아무튼 그러다가 나한테 할거없으면 자기 매장차리는데 거기와서 일하라고함 그때나는 할거없는 편돌이였기때문에


좋다고 한다하고 지금은 바에서 실장으로 일하고있음 ㅋ 고정월급은 얘가 처음 일할때부터 300만원 주고 달 매출에따라 +가 붙는데 얘가 또 bj라서 그런지 주위에 인맥이 많아서


바에 이쁜여자들이 엄청많아서 돈많은손님들도 많이오고 소위말하는 열혈? 그런사람들도 많이와서 평균 600정도 벌고있음..


고졸 편피노가 이렇게 버는게 사실 아직도 믿겨지지는 않지만 아무튼 얘한테 선물받은것만 족히 2천만원은될듯 차도 사준다는거 아무래도 그건 좀 염치가 없는거같아서 


사실 유지비가 아까워서 ㅋㅋ 안받는다고 했는데 자기 차바꾼다고 포르쉐 박스터 차키 그냥 줬음 나한테 그래서지금 유지비만 내고 타고다니는중..


암튼 너네들도 주위에있는사람들한테 잘해라 


집에서 쉬다가 예전에 편갤 자주해서 심심해서 들어와서 글한번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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