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ㅡㅡㅡㅡ

자주 담배 한갑씩 사가는 단골 손님인데 내 시간애 매번 올때마다 갓 잖은 농담을 하고 가.

대놓고 알바생한테 무안을 주는 질문을 한다던지, 예를 들면) 외상해달라=> 알바생 있을 때는 외상이 안된다고 말을하니 그럼 점장님한테 전화를 하란다. 참고로 자주 담배를 사가는 단골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하는 행동과 성격이 신용이 없어보여서 주지 않았음.

그래서 점장님한테 전화를 하려고 수화기를 들었더니 웃자고 한 소리라며 그것도 못받아지고 뭐하냐고 알바생에게 뭐라뭐라함. 오늘은 친구랑 술이 떡이 되서 와가지고 조용히 음료수만 마시고 가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음.

음료수를 마시고 페브리즈 비슷한 탈취제를 들고와서는 외상을 해달라 함. 그래서 나는 당연히 안된다 그랬고. 그랬더니 외상안주면 자기는 물건 못산다고 씨부렁 거리면서 땡깡을 부리기 시작함;;

나는 외상은 안된다하고 아무말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음. 근데 갑자기 나한테 자기 스마트폰을 주더니 삼성페이(카드로결제)하는 걸로 결제를 하라고함

근데 배경화면으로 줘버리는 거임. " 이걸로 띡하고 결제해 "라고 하길래 카드 화면을 뜨워주셔야 하는데요 지문도 해주셔야 하고요. 그랬더니 막 나보고 그것도 못하냐면서 할 줄 아는데 알바생도 할줄 모르네 이지랄 하면서 자꾸 옆에 다른 손님이 있는데 타박을 주는 거임.

욕도 막 섞어가면서 말을 하고;; 내가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앞으로 그러지마세요 이라니까 뭘 그러지 말라하면서 또 뭐라하고;; 더 중요한건 점장님 있을때는 조용히 담배만 사고 가는데 꼭 나있을 때만 그러는거야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뒤질것같고 이러다가 대판 싸울거 같아서 짜증나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답답해서 이곳에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