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여자더라. 자기남편도 편의점하는데 동네에서 몇개 하고있더라.

이때부터 약간 좀 사람을 못믿어워하나 싶은 직감이 들었는 게.

여사장은 외모는 반반한데 뭐랄까. 관상이 별로더라.

딱 봐도 사람한테 당할 팔자.

예뻐도 곁에 오래있을 사람은 없어보이는. 옆에 오래있고 싶지 않은 상.

실제로 성격도 이 사람은 위에서 사람을 부릴 만한 그릇도 안되보이는 상이더라.

걍 기술도 없고 배운 것도 없으니 돈 몇푼 주고 크게 힘안드는 편의점 같은 자영업을 선택했구나 하는 느낌??

근데 실제론 매장 매출도 좋고 객수도 많고 실수령액좀 나오겠더라고.

그런데도 최저는 일부로 안챙겨주더라.

일매 300이상 객수 400이상 규모인데. 편의점 업계가 일매 200 이상만 나와도 줄거 다 주고도 점주가 달에 300 이상은 가져가거든. 본사임차가 아닌 점주임차일시에

차도 부부 차로 벤츠 E클래스 타더라고. 그때부터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

암만 편의점 알바 애들이 일도 안하고 앉아서 계산한다지만, 장사가 안되는 매장이면 몰라. 장사도 잘돼, 객수도 많아, 매장도 커

조건도 좋고 입지도 좋은데 뭐저런 욕심이 다있나 싶더라

사람이 못벌면 적게 먹고 적게 쓰면 되는 거지, 앞전에는 가족끼리 일하면서 가게했다네.

뭐 수입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장 남편이나 사장 본인이나

사람을 쓸만한, 사람을 다루는 언변이나 배려,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어보이더라.

그냥 그 사람들 자체가 별로더라

그게 큰 이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