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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투 장세준 명장면 관련, 기사 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16.11.20 14:17:19
조회 1923 추천 12 댓글 7
														

K2' 조성하, A4 20장 대사도 한번에 OK 받은 비결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조성하가 '더 케이투'의 명장면들을 하나씩 되짚었다.

조성하는 지난 12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서 대권후보 장세준 역을 맡아 다면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딸 고안나(임윤아 분), 그리고 김제하(지창욱 분)와 함께 극을 이끌며 단단한 무게중심을 잡았다.

가족에게조차 본심을 숨겨야 하는 정치인 역을 연기하기 위해 조성하는 다양하게 고민거쳤다. 조성하는 "아내 최유진에게도, 딸과의 진실게임에 있어서도 장세준은 자신의 카드를 다 내보일 수 없는 입장이었다. 장기적인 플랜 안에서 하나씩 꺼내 써야 하는 다면체적인 역할을 해야 했다"고 기억했다.

극중 장세준의 청춘 콘서트 8분 스피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조성하는 "당시 대본을 넘기다보니 절반 이후가 다 제 대사더라. 거의 A4 용지 20장 정도 됐다. 부담이 엄청 왔다"며 "계란을 잘 맞아서 최대한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한 번에 '오케이'가 나왔다. 곽정한 감독님과 200명 넘는 보조 출연진 분들이 모두 박수를 쳐주셨다. 덕분에 시원하고 재밌게 끝냈다"고 밝혔다.

긴 대사를 소화한 비결은 스스로 되새긴 마음가짐이었다. 조성하는 "긴 대사에 제가 먼저 주눅들고 겁 먹으면 한도 끝도 없이 붕괴되고 만다. 한 번 멈칫하면 두서없이 꼬일 수밖에 없다. 누가 도와줄 수도 없고 혼자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잠을 포기하면서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해결될 때까지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에서 긴 대사에 NG가 안 나라는 법은 없지만, 현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한 번에 '오케이'를 받은 뒤 저 만큼이나 스태프와 배우 분들도 후련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각자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안나가 병원에서 CCTV 사각지대를 찾아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장세준의 모습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조성하는 이 장면에 대해 "사실 촬영 당시에는 '자주 올게' 하고 돌아서면서 방향을 못 정하고 표류하는 듯한 동선이 있었다. 딸을 앞에 두고 갈 길을 못 찾는 아빠의 모습이 참 재밌는 느낌이었다"는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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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명장면은 기자들 앞에서 장세준이 최유진을 껴안는 가증스러운 모습. 조성하는 "영국 카메론 총리가 부인을 껴안듯 포옹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그 자세를 장세준이 하면 정말 가증스러울 것 같아서 감독님에게 우겼다. 송윤아 씨도 당황하더라"며 "실제로 촬영을 마친 뒤에는 감독님도 만족했다. 방송에 너무 재밌게 나왔다. 딱 쇼윈도 부부처럼 보였다.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

결말은 어땠을까. 조성하는 "장세준은 딸을 살리고 아내를 선택하는 용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마지막에 잘 했다. 그간 보여주지 못한 남자 장세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지키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용기를 갖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과정이 녹아져 있어서 잘 살았다"는 평을 전했다.

곽정환 감독 역시 조성하 만큼이나 '더 케이투'를 위해 공을 들였다. 조성하는 "감독님이 쉽게 가는 게 없더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카메라 문법을 알고 사용했다. 구성, 편집, 그림 등 전체적인 부분이 전작과 확실히 달라졌다. 현장 장악력이나 운영도 부드럽고, 통솔력도 있고 분위기도 잘 만들어줘서 내내 원활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더 케이투'는 조성하에게 짧지만 뜻깊은 작품이었다. 조성하는 "국내 촬영 한 달, 방송 두 달 해서 총 3개월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것들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밌었다. 장세준 캐릭터를 보고 숙제를 많이 받은 것 같아서 신이 났다"는 종영 소감 속에 여전히 꽉 찬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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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랑 사진이랑 멋있어서 퍼옴
장세준 모습 직접 만든 갤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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