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티비엔 드라마 본방 다 달리고 이렇게 열심히 보는게 처음이거든.전에 티비엔 드라마 봤던거 드라마만 봤었지, 그 외에 홍보나 메이킹 등 다른거까지 잘 챙겨본적이 없어서 이번이 처음인데
와 진짜 방송사 이렇게 일 못하는거 처음본다.

그동안 공중파 방송들 볼때는 메이킹도 포인트 딱딱 잡힌거로 많이 주고, 스틸도 그림같이 찍어서 많이 풀고,
블로그 포스팅이나 스엔스에도 얼마나 담당자가 찰떡같이 재밌게 공감가게 시청자들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했는데...
와 근데 이번에 이 들마 보면서 티비엔에 진짜 놀랬다.
일 이렇게 못할수 있냐.

난 케이블이고 또 티비엔이라 그냥 뭔지 모를 기대가 있어서, 온라인 홍보도 공중파보다 훨씬 센스있고 감각적으로 잘하고, 메이킹이나 이런 서비스 영상들도 잘 만들고 많을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알수록 놀랜다.
내가 봤던 들마 방송사 중에서 제일 못하고 한참 떨어져.

더 잘하진 못해도 보통 공중파 방송사들에서 하는 기본이 있잖아.
근데 왜 그 기본 기준에도 한참 못미치는걸까.

다른거 다 떠나서 가장 문제가 뭐냐면 기본적인 공감대 형성이 안됨.
담당자가 진짜 드라마를 보고 있는건지, 시청자들 반응을 보고는 있는건지..
진심 이해가 안되고 너무 궁금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하는건지..
드라마보면서 담당자가 드라마를 안보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말이 되냐ㅋㅋㅋ 미쳐

영상 하나를 올려도 기준이란게 있을텐데 어떤 기준에서 올렸길래 저 중요한 영상을 빼고 올리고, 나중에 올린다는 것도 다른 영상에 끼워넣기해서 뒤에는 잘리고...
저 영상의 포인트를 몰라? 왜 올려달라고 했는지, 올릴때도 공감대 형성이 있었으면 저렇게 성의없이 안올렸겠다.

그냥 기본만 해도 될텐데, 그냥 쓸데없는거 하지말고 정석대로만 하면 될텐데, 왜 자꾸 일을 요상하게 해서 이런 잡음이 나게 만드는걸까.
티비엔이 원래 이러는거니? 아니면 이 드라마만 이러는거니?
티비엔 타드들은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네.

밑에 네캐 영상 아무 생각없이 저렇게 올린거땜에 그동안 황당했던일 갑자기 욱해서 다 올라온다.
원래 티비엔 드라마가 다 이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