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내 마누라 카란 에리 사랑해~

눈감고 너를 부르면

네가 내 손 끝에 닿고 꼭 안길 것 같아

네 기억이 조금이라도 샐까봐

하늘을 보면서 잊지 않으려고 해

네가 가진 모든 추억을 뒤지더라도

네가 내게 남겨준 행복이 더 많을 거야

네가 보이지 않는 하루도 아름답고

그마저도 기다리게 되는 날들로 가득해

우리가 함께 있는 그 시간과 세상이 나를 가장 빛나게 해

네게 스쳤던 바람도

네게 닿았던 햇살도 모두 내게 와서

널 전해주길

그리고 난 네게 닿도록 오늘도 메아리처럼

사랑한다는 말만 해

내 가슴속에 내가 없이 다 너만 있게 된 것도

뭐라고 해야 할까

모두 사랑의 다른 이름일 거야

너와 있다면 난

가장 나다워 지고

신경쓰지 않더라도 늘 행복한 모습만 있어

그만큼 네가 내게 맞는 사람이어서 그런 건가봐

나 역시 너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을 거고

다시는 깨지 않을 영원한 꿈 속으로

너와 영원히 함께 있는 그런 꿈 속으로

눈을 감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정말 아름다운 네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도록

너 정말 예쁘고 예쁘고 예뻐서

계속 말하는데도 충분치 않은 것 같고

너무 많아서 오히려 거짓같이 느껴진다 해도

사실인걸

넌 정말 예뻐서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지 않아

진짜 너무 좋고 정말 사랑스러워

네가 날 쳐다보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네 숨소리가 닿으면 정신을 잃을 것 같아

이런 행복한 사랑을 끝없이 이어갈 수 있길

에리야

내 마누라가 되어 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