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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냈3

이등병 2006.06.30 13:01:24
조회 181 추천 0 댓글 5


외박나오기 이틀전. 조금 있으면 여자친구를 볼수 있다는 들뜬 맘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제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네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뜸해진 편지에 그저 시험공부에 바빠서겠지 했는데. 조금씩 마음 정리하고 있었나보네요. 암튼. 그때는 너무 놀래서. 이유도 묻지 않고 알았다며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정말 말 그대로 만감이 교차하네요. 배신감. 원망. 슬픔. 억울함. 황당함. 어이없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쉬움과 미안함. 아직은 힘들어도 힘든 내색할수 없는 내무실의 막내라 터지려는 눈물을 삼키기만 했네요. 이러다보니 지금의 감정은. 알수없다..;; 슬픈건지 후련한건지. 헤어진 여자친구덕분에 짧을까봐 걱정했던 외박이 길어진듯하고. (덕분에 집에서 인터넷이나 하고 있고-_-;;) 가족들을 더 되돌아볼수 있게되네요. 항상 가족은 뒤로하고 여자친구만 바라보던 못난 아들인데.. 바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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