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역대급으로 지금이 제일 힘들다

정신 붙들어매고 뭐가 이성적인 판단인지 엄청나게

여러대안들을 방법들을 생각해도

이게 일시적인 감정인건지 그냥 지금 상황을 피하고 싶은건지

난 생각이 있는건지가 너무 힘들다.....

그리고 마치 양팔이 달린 것처럼

반대급부가 아파온다

다시는 말 안하겠다는 너마저 전화해서 말하고 싶으니까

나 너무 모든 상황을 극악으로 밀어놓고 미래까지 생각하는 걸까?

너무힘들다 너무

올해초에 난 내가 이런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

그냥 모든걸 뒤로하고 좀 여행 다녀오고 싶다

내인생 그냥 재밋어서 가고싶었지

뭔가 힘들어서 한동안은 놓자고 생각한 건 이번이 첨인거같다

말들은 끊임없이 뇌속에서 이루어지고 

모든 감정들이 어쩔땐 파도처럼 몰아치고

진짜 정신병.. 영화에서보면 주인공들이 한때는 미쳐있는데

나는 그., 그런정도까지 갈까? 싶다

이 부담속에서 생각속에서 벗어나고 싶다가도

도피처럼 느껴질때는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으니까, 또... 나를 불러세운다..

실은

어느 쪽이라도 내 생각이 있다면 되는 방침일 건데

.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정신병을 이유로 눈앞에서 좋지못한 선택을 한다면... 그걸 넘길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난........

이 순간엔 모든게 핑계같다 내가 평소 하는 생각도

그냥 한 번 만은 의무를 벗어나서...

그냥..

내맘대로 행동할 순 없을까

실은 옳다고 믿어서 한 행동도

나에게 얼마나 상처가되는 고통을 남겼는가?

한번만은.

나약하더라도 한번만은 그런선택을

해도되지않나

내 성격에 진절머리가 난 탓에..

날 믿는게 자연스럽지 않은 탓에..

맞는줄 모르겠다 이게 ㅠㅠ 나는 

너무 힘들다..

순간의 강박도 좀 멀리서 보면 당연한 수순이고, 그 정도 시간은

벌 수 있더라도..

지금 순간의 강박을 포기해 버릴 때인지. 아님. ... 합리적인 선택이 맞다고 믿는 것들을

뒤에서 보면 멍청한 순간이 되는 가능성이있는

그런 선택을 해야되는건지. 난

전혀.......모르겠다. 집에 오면서 망치로 머리를 부쉇으면 한다 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