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원인은

인간이 '필멸의 존재'이기 때문이라네요.

우리가 연인을 사랑할때,

연인은 내 눈에 아름답기 때문에 우리는 그 연인을 사랑하는 것이죠

아름다운 것은 곧 좋은 것이죠 그쵸?

따라서 우리가 사랑하는 목적은

좋은 것(연인)을 '영원히' 소유하려는 것이죠 

그런데 나는, 즉 인간은 언젠가 죽게 되어있기 때문에 '영원히' 소유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생식을 해서 영원성을 추구하는 거라네요 

그런데 섹스가 왜? 이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

그것은 생식을 함으로써 

즉, 자신과 닮은 개체(자식)를 낳고 퍼트림으로써

'필멸'의 존재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인 내가 

비록 '필멸'의 그 한계를 느끼지만 

자식을 낳음으로인해 

젊고 새로운 내가 계속 이어지는 그 나의 '영원성' 즉 내가 '불멸'의 존재가 된다는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불멸',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은 오직 신만이 가능하며

그것을 섹스, 즉 생식활동, 다시말해 늙고 죽어가는 자신을 대체하여 자신과 닮은 새로운 존재를 낳음으로써 

내가 영원히 이어져 가도록

한다는건 건

 마치 내가 '신'이 되는 것과 같은 만족을 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섹스,생식 이것을 넘어서는 욕망과  방법들이 있습니다

일례로 명성,명예욕은 비슷한 이유이지만 이보다 더 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소위 '훌륭하다', 저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라고 하는  고상한 사람일수록 더 높은 차원의 방법을 추구하겠죠

그러나 그에 대한 설명은 난해하기도 하고, 글의 주제상 벗어나므로 생략합니다

(사실 저도 정확히는 이해가 안돼서 제대로 설명이 불가능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