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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쓰던 건묭 이별3년 상플ㅋㅋㅋ

짤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21 19:23:00
조회 1034 추천 14 댓글 6

설정은 건묭 이별 3년 동안의 외전이야기인거 알지?

시점을 교차해서 서로의 심정이 잘 드러나도록 쓰고있음..

읽어줘서 감자햌ㅋㅋㅋㅋ

이제 상플 업로드하는 개똥이들 심정을 이해하겠네ㅋㅋㅋㅋ




3년동안   첫번째이야기

3년동안   두번째이야기






2014년 8월

대한민국 서울

건의 집

 



 「참.. 넓어 집이. 응?」


오늘 건은 무언가에 쫓기는 사람 마냥 정신없이 회사 업무에만 매달렸다. 의도치 않게 과로아닌 과로를 한 탓인지 건의 몸은 어느새 녹초가 되어있었다.

건은 옷도 벗지 않은채 그대로 소파로 고꾸라졌다. 그렇게 건의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그를 너무나 힘들게 했다.

건은 거실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눈의 초점을 흐리고 가만히 읊조렸다.


 「동화..책」




(회상)

 



 「이건 뭐예요」

 「아무것두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긴! 뭐 읽는 것 같은데! 봐봐요」


미영이 손에 들고있던 것을 빼어든 건은 그것이 전래동화책 한 권임을 발견한다.

 

 「아니.. 벌써 이런 걸..」

 「뱃속에 아기한테 읽어주면 좋대요. 편안함도 느끼고」


짐짓 묘한 표정을 지으며 책장을 몇 장 넘겨보던 건이 묻는다

 

 「아니 뭐 그런데 이런 살벌한 걸 읽습니까 응? 뭐 달달하고 귀엽고 그런거 많은데. 그런데 뭐.. 성의가 있으니까」


그리고 결심한 듯 건은 자신감있게 머리칼을 뒤로 넘기며 미영의 배 가까이 얼굴을 붙이고 말을 건다.

 

 「아빠가 읽어주는 거예요~」

 「아무튼! 호랑이가 떡을 딱 받았아요. 떠~덕 떠~덕 떠덕떠덕떠덕 떠더더덕! 어흐으으응떡!」


미영은 이 사람이 지금 뭐하는거지? 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가 건의 호랑이 흉내에 이내 작게 피식한다.

 

 「저 어디선가 또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떠~덕 떠덕 떠덕떠덕떠덕 떠더더더덕!

호랑이가 그걸 딱 받더니?!.. 음하하하하하하하하!!」

 

드디어 미영이 크게 실소를 터뜨린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다.

 

 「호랑이가 나타난거예요 이제! 근데 내 생각엔 타이밍을 잘못잡은거 같애.. 아무튼」

  「그러더니 어흥~떡! 어흥~떡! 하면서 으하하하하핳하하하 떡 하나주우우면? 안잡아머어어억떡!」


그렇게 건은 아주 큰 소리로 아이에게 읽어주는건지 미영에게 읽어주는 건지 모를 해님달님 이야기를

한동안 줄기차게 떠들어댄다.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행복한 얼굴로 쳐다보는 미영의 모습이 건의 눈동자에 연하게 비쳤다.

그 아주.. 예뻤던 얼굴이.

 

 「우리 개똥이 동화책 읽어주던 시간이네.. 우리 개똥이. 어흥떡 호랑이 뒷이야기 아직 다 못들었는데.. 궁금할텐데..」


어느새 건의 눈 앞에는 하얗고 가느다란 손을 배 위에 얹고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는 미영이 앉아있다.

무서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짓기도하며 다정한 얼굴로 우리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바로 그 미영씨다.

지금 내 옆에 앉아있는 작고 여린 체구의 그 여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이의 엄마이자, 내 하나뿐인 아내였다.


무의식 중에 소파 허리께 대충 걸쳐놓은 정장 자켓이 바닥에 툭 떨어지며 동시에 건은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황급히 고개를 돌려 다시 쳐다본 그곳에

미영씨는 없었다.

 

 「그래.. 잘한거야 건아. 잘한거야.. 잘했어」

 

애써 쓰린 맘을 달래며 씻기 위해 건은 침대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건은 결국 그 자리에서 숨기고 있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만다.





2개월전

 


 「건이씨! 이것 좀 봐요. 완전 부드럽죠 애기 침대예요 건이씨」

 「뭔데 그래요.. 아니! 이건 그.. 그 우리 개똥이 안식처 아닙니까! 우리 개똥이가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그런 아주아주 중요한.. 뭐 그런!」


한껏 상기된 건이 순면100% 라고 적힌 침대 시트 라벨을 뒤적이며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네 맞아요. 우리 개똥이가 태어나면 여기서 자고 쉬면서 놀겠죠. 상상만해도 너무 귀엽지 않아요?」

  「내 말이 그 말입니다아.. 어서 사요 이거! 이거 사자구요 사야돼 사야돼!」


잠깐 있어보라는 듯이 건의 눈 앞에 손가락을 치켜 든 미영이 잠시뒤 조금 실망한 듯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런데 건이씨.. 이거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아요?」

 「아니! 지금 미영씨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이건 다른 사람을 위한 그.냥. 침대가 아니라구요.

바로 우리 베이비! 23대손 우리 개똥이를 위한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그런 거라구요. 아무튼 그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전혀!」

 

 「그렇긴 하지만.. 건이씨, 그럼 우리 다른데도 우선 좀 둘러보구 나중에..」


말을 채 잇지도 못하고 고개를 든 미영은 그저 가만히.. 웃음을 지었다.

저 만치서 한껏 들떠서 아이같은 표정을 한 건이 저거 빨리 포장해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가만히 웃고만 있었다.

멀리서 건이 소리쳤다.

 

 「미영씨 이거 보여요? 바로바로바로 한도 풀린 카드! 미영씨 빨리 안오면 그냥 이 백화점 통째로 사버릴거예요! 으흐흐하하하핳하하하」


겉으로는 그러면 오늘 저녁 안해줄거라고 잔뜩 으름잠을 놓으면서도

미영은 얼굴에 함박웃음꽃을 띄운 채 총총 걸음으로 건에게 달려간다.




건은 휘청거리는 몸을 기억 속 미영씨와 함께 샀었던 개똥이 침대에 간신히 지탱했다.

한때는 일상이었던 미영씨의 때 묻지않은 웃음 소리가 더 이상 자신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건은 한동안 숨죽여 울었다.

침대에 달린 모빌만이 제 주인을 잃은 채로 조용히 허공을 휘젓고 있었다.





2014년 8월

다음 날 아침

건의 집 거실

 



 「건아! 건아 이리좀 나와봐라」

 「참 왕여사는 왜 아침부터 날 그렇게 찾는거야?」


왕회장은 건이 거실 소파에 앉기가 무섭게 손에 들고있던 프로필 파일을 쫙 펼쳐 올려보였다.

 

 「건아.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어떻게든 네 후사는 해결해야지. 니가 마음에 들어할 만한 처자들로 쭉 골라봤으니까 한번 봐봐」

 「왕여사. 내가 저번에 말했..」

 「건이 너 정말 이럴꺼야? 아님 저번처럼 멀리 출장을 다녀오든지 아님 휴가를 내고 어디..」


건은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낮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젠 이런거 하지마 할머니. 나 이제부터 일만 할거야. 두고보라구! 두고보란 말이야!

내가 할머니 회사매출의 새역사를 써줄테니까! 나야 나. 대장인화학 사장! 이건. 으하하하핳하하!」


건은 당당히 소리쳤다. 그렇게 건은 호탕하게 질러낸 웃음소리 뒤에 묻혀있는 슬픈 표정을 들키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고 있었다.

 

 「건아...」


그런 손주를 보며 왕회장은 지긋이 눈을 감았다.





2014년 8월

같은 날 아침

미영의 집




미영은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하며 부엌에서 물을 떠 마셨다. 그리곤 간단한 화구를 챙겨 거실로 나온다.

그제서야 미영은 거실 한 구석에 내팽개쳐 방치되어 있는 큰 트렁크 가방을 발견한다.

그저께 집에 들어와 피곤해서 아직 풀지도 못했다.

 

 「아직 다니엘이랑 약속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우선 이것부터 정리하자..」


큰 가방 문을 열어젖히자 약속이나 한 듯 각종 옷가지와 반찬, 생활용품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엄마도 참.. 이런 건 사서 쓰면 된다니까」


한국을 떠나던 날, 공항에 가기전 들린 가게에서 나는 엄마 손을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

지금 잡아두지 않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엄마 얼굴과 손의 감촉을 까먹어 버릴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눈물은 한동안 멈추질 않았다.

 

 「엄마.. 내가 억수로 미안하다. 다 내가 몬나서 그런기다. 내가 몬나서 이렇게 우리 엄마 맘 아프게만 하고.. 내가 미안타. 내가 참말..」

 「미영아, 개안타. 내는 참말로 개안타. 내는 우리 미영이만 안아프면 시상 바랄게 읍다. 거 가서도 여처럼 바보 천치 맹키로 살지말고,

이제 진차로 니 인생을 살아라. 알긋제? 이 어메랑 약속해라」

 「하이고 칠칠말구로 와이리 눈물이 나노. 눈물이 나긴」


그렇게 엄마와는 기약없는 작별인사를 했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건이 그노마하고는 인연이 아닌 기를 니가 우짜겠노. 혹시나 미련 같은거 냄기면 니 속만 문드러지는기다. 이 어메 말, 알아 묵겄제?」


정말 건이씨와 나는 인연이 아니었던걸까. 그렇다면 하늘은 우릴 왜 그렇게 수없이 마주치게 했을까.

남들은 우릴보고 전부 운명이라 그랬다. 이런게 운명이라고.. 정말 이게 운명이라면 대체 왜..

 

 「왜.. 대체 왜..흐흑 으흑..」


방안의 정적 사이로 들리는 미영의 낮은 흐느낌은 원망스런 하늘을 향해 흘러갔다. 그리고 어쩌면 미영은

그 흐느낌이 건에게도 가 닿기를 바라고 있었다.

어느새 가방에서 꺼낸 태교일기를 소중히 받쳐든 두 손등위로 굵은 눈물 방울이 굴러 떨어졌다.





6개월 후

2015년 2월

한국 장인화학 미팅룸

 


 「그래서! 저번 프로젝트가 중국 시장을 거점으로 아주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면서~

작년 4분기 매출 상승폭이 아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바로 이 말씀이죠 사장님

으하하하하!! 그래서 말이죠? 이번!..」


건과 임원들 앞에서 혼자서 신나게 떠들어대던 탁실장은 문득 미팅룸 안에 감도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사장..사장님? 제 말..듣고 계신거죠? 네?」

탁실장의 정면에서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감고있던 건이 그 때서야 입을 떼고 말했다.

 

 「그래서 요점이 뭡니까 요점이. 하고싶은 말이 뭐냐구요」


잠시 움찔하던 탁실장이 다시 말을 이어갔다.

 

 「아 그래서 말이죠. 저희 장인화학이 바로바로 여기. 동아시아를 아주 꽈악 주름잡았으니!

이제 좀 더 서쪽으로 눈을 돌려볼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뭐 그런 말인거죠, 네」


그 때 그 새를 놓칠세라 구석에 박혀 조용히 듣고만 있던 용이 튀어나와 거들기 시작했다.

 

 맞습니다 사장님! 사업 타당성은 이미 기획부랑 영업부에서도 검토를 끝냈구요! 사장님 결정만..」

 「이용 대리... 너! 아주 탁실장한테 못난 것만 배워가지구 말이야..어? 막 통보하고 어?」


건이 말을 마치기 무섭게 용은 탁실장 뒤로 꽁무니를 감췄다. 따라 탁실장도 입이 뾰로퉁해졌다.

그러나 잠시 뒤 건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한 임원이 조용히 말을 꺼냈다.

 

 「사장님. 실장님과 이대리 말이 맞습니다. 이미 그 쪽에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저희 회사 제품을 해외직구매 방식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예술을

중시하는 나라에선 더욱더 말이죠」

 

 「프랑..스」


임원이 건네 준 사업 보고서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건이 나직이 말했다.

곧 마지못해 보고서를 주욱 훑어본 뒤 건이 말했다.

 

 「검토..해보죠」


동시에 한쪽에서 탁실장과 용이 손을 맞잡고 서로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건은 그 모습이 안보이는지 보이지 않는 척을 하는건지 애써 외면하며 생각에 잠겼다.

 

 「그래.. 사업이니까. 마주칠 일도 없을거야」

생각을 마친 건은 사업 보고서를 서류 가방에 챙겨 넣었다.

「그만 할 일들 해요」


건은 임원들이 다 나간 후에도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었다.

건이 사업 보고서위에 적힌 프랑스라는 단어를 가만히 쓰다듬자 글자가 형광등에 비춰 잠깐

반짝, 빛을 냈다.





2015년 2월

프랑스 파리

미영의 화실

 

 「우와.. 미영씨 그림 솜씨가 날마다 느는데요? 당장 데뷔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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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내가 상플을 쓰고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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