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경상대에는 절대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이유는 간단히 3가지입니다

1.일단 진주는 시골입니다 가서 할꺼없습니다 단순히 할꺼만없는게아니라 진주권인간으로

남기 쉽습니다 보통 인서울하는이유가 서울권에 경쟁력있는 대학이 많아서 대충살다가도

남들하는만큼만한다는 느낌으로 따라가면 취직은 되는경우가 있고 기업접근성이 높아서인데

경상대는 선생님이 된다거나 의사 수의사같은 전문직이아닌다음에야 보장되는것도 주변의

대학들을 보며 막장짓에 빠지기 쉽죠

2.국립대 법인화 추진대학중 망할가능성높은대학

지금 국립대는 법인화를 통해 준 사립기관으로 변화를 꾀하고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가장 추진능력없고 망할가능성 높은대학으로 손꼽히죠 그게 왜 문제냐 라고 하시는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국립대의 가장큰메리트인 학비가 민자유치능력에따라서 상향조정되는걸

막아야하는데 그걸못막으니 일반 부산권사립보다도 훨씬 더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3.로우스쿨여파로인한 수능점수의 하락

경상대가 의전이라는 의학전문대학원 유치에 성공해서 설레발 깐다는 소문이들리는데

그건 의대입결은 높일지몰라도 원래의대는 전과도 거의불가능하고 여타 다른학과에 전혀영향도

없으며 이미 그들사이에도 같은대학을 다닌다는 인식자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로우스쿨은

각종 전문분야의 변호사양성을 목적으로하는것으로 법대 폐지가 원칙이므로 유치할경우

각종 문과 학과의 입결이 엄청나게 올라갈껀 물보듯 뻔한일입니다. 이게시판에서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양상을 볼때 경상대는 절대적으로 불리한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고등법원기준의 권역분리 교수진평가비중의 가중등으로 굉장히 가능성이 없는상황이죠

그런상황에서 단몇년간의 입결을 보고 맞춰가시게 될경우 로우스쿨( 불과 입학전 2월달에결정

납니다) 인가가 날경우 그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하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희생되는

08학번이되는것이지요

고3학생들에게 할말은 이렇습니다 경상대? 현재 국립이고 입결도 좋게 형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불과 05 밑으로의 부산대 진학한학생들은 인서울화를 예상못한죄로

현격하게 저하된 양질의 후배들을 받고있습니다 물론 다닐떄는 모르겠지만 다니다 나와서는

엄청 땅치며 후회할일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면에서 커버되는건 전통인데 그전통상

경상대는 전혀 인프라가없죠 대충수능점수맞춰서 학비 싼맛에 시골대학가서 재미있게

놀지도못하는데 얻는것도없고 군대갔다오니 감당못할정도로 오른학비에

졸업해서는 죽도밥도 안되는 그런 신세가 되는건 생각해봐야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고3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다들 얻을결과이상의 진학을 바라지만 그중에 경상대가

끼어있는 우를 범하지는 말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글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