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종합일보 2014년 7월 11일자 기사

울산대, 울산테크노파크와 인턴십 업무협약 체결

연간 150개 지역 강소기업에 200여 명 학생 파견

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와 9일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구직난 해소를 위해 울산지역 강소기업에 청년인재를 파견하는 ‘희망이음 인턴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연간 150개 지역 강소기업에 20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함으로써 산업체 장기인턴십을 위한 가족기업의 확대와 청년취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울산대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도입한 ‘산업체 장기인턴십’ 제도는 학생들의 실무 감각과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6개월 또는 1년 간 산업체에 파견하는 제도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업, 안정적 인재 확보 측면에서 대학, 학생,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통합 솔루션 역할을 톡톡히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원준 울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일하기 좋은 중견, 중소기업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잠재적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는 지난 5월 발표된 교육부의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선정에서 1단계 사업 ‘매우 우수’ 평가와 함께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는 상생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완전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