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윤은 외형상 신뢰가 가서 뽑았는데 헌재 가서 하는 얘기 들어 보면 신뢰도가 점점 떨어짐

국회 출입 통제해놓고 통제한 적 없다고 주장했던 거나 군인들이 왜 유리창 깨고 들어갔냐니까 충돌이 있어서 라고 답했던 거나(이건 엄밀히 말하면 김용현 답이었지만) 부정선거 때문에 계엄 선포했고 선관위로 군인들 보낸 건 인정하면서 압수 물품은 없었다고 답하는 걸 듣고 있으면 진실보다 본인 유리한대로 진술하고 있는 거 같다고 느껴짐

그게 가장 짜치는 부분임

계엄에 동참한 장군 및 이하 군인들 모두 군통수권자 명령 받들어 충성을 다 한 건데 혼자 빠져 나가려고 드나?

이진우 말이 맞지 

어느 군인이 대통령 명령 받고 위법/합법 따지겠음? 까라면 까야 하는 게 군대고 군인인데? 

그러나 국정원은 다를 수 있지 정보를 민감하게 다루는 곳이니만큼 네 편, 내 편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홍장원에 대한 여러 극우들의 의심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이상한 건 왜 하필 그 날 그 시간에 아무 권한 없는 홍장원한테 대통령이 격려 전화를 했느냐는 거임

전혀 근거 없는 직관상 계엄 당일 다른 장군들과의 연락 시간과 대화 내용들을 대조, 비교해보면 어제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거 같단 예감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