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었는데 갑자기 전쟁날때 나는거 피난 경보음? 그런게 나는거임 그래서 눈을 뜨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사일 떨어지는 소리같은게 들리면서 정말 짧은 순간 몸이 아주 약간 따뜻해지는거처럼 느껴지다 죽음 근데 이게 꿈속에서 자고있었는데 소리듣고 눈을 뜨려다가 뜨지도 못하고 죽음 그 찰나 사이에 이 모든일이 일어남 그러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몸에대한 감각도 한2초뒤쯤에 사라지고 그냥 흰 배경만 보이는? 보이는거보다는 우리가 흰 배경 상상할때 머리속에 이미지 떠올리는 느낌 정도로 보임 그러다 갑자기 몸이 재가 되는건지 뭔지 흰 배경 속에서 하체쪽부터 1초정도간 몸이 사라짐 (재가 되어서 몸인지 뭔지 내 몸이랑 비슷한 형체를 가진 무언가가 날아가는 느낌? 그 순간에도 난 진짜인줄 알았고 이대로 죽기는 싫다는 생각에 인식이 흐려지고 졸린 느낌이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정신을 계속 유지하려고 사라지면 안돼 계속 머리속으로 생각함 그러다가 내가 죽은 장소의 다 부서진 건물 한쪽 벽면이 약간 남아있는게 보임 내 시체 위치에서 본듯한 느낌으로 아주 흐릿하게 보임 그러다가 어딘가로 빠르게 이동해서 다른 시점이 보이는데 무슨 게임 상태창 비슷한 푸르스름한 반투명 창 같은게 여러개 공중에 곂쳐있고 사람들 얼굴 나와있는데 밑에? 옆에? 숫자가 사람마다 써져있음 그걸 누군가가 투명한데 약간 실루엣은 보이는? 그런 사람이 오른쪽으로 카드 넘기듯 손짓하면 공중에서 큰 파란 창들이 계속 넘겨짐 근데 난 카드에 있는 얼굴들이 보자마자 사신같은거라고 생각이 들었음 왠지 모르겠는데 그런 죽음을 관리하는 비슷한 존재라 생각이 듬 얼굴이나 뭔가 분위기가 이질감이 들었음 그리고 갑자기 투명한데 실루엣만 보이던 사람이 내 인식이 남아있는거를 눈치챈건지 갑자기 나를 (내 인식?같은거) 내가 죽었던 장소에 돌려보냄 그러면서 인식이 점점 흐려지면서 내가 사라지는거같았음 근데 꿈이였음 이게 꿈이라기에는 너무 생생했고 난 진짜 죽었구나 생각했다 이대로 환생이나 그런 뭔가가 있는건가 확인하려 했는데 확인도 못하고 그냥 죽는건 분하다고 생각했음 근데 살았음 난 이게 이해가 안돼 진짜 진짜 ㄹㅇ로 죽었다고 생각해서 아 이제 죽었구나 나름 간지나게 미사일맞고 가네 싶고 평소에 궁금하던것들을 확인하려 했음 지금 내가 제정신이 아닌거같은데 너무 횡설수설하는것도 이해좀 그리고 뭔가 너무나도 미래의 모습? 그 파란 상태창 같은거랑 거기있는 사람들 얼굴도 너무너무 미래 우리가 상상으로도 영화나 애니나 이런거로도 없었던 말도 안되게 훨씬 더 미래의 기술?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음 인간의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그냥 이질감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