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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 김세정, 상담의 깊이는 '현자 포스'

ㅇㅇ(124.58) 2017.10.17 10:23:53
조회 7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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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가수 김세정이 어린 나이에도 깊이 있는 상담과 공감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김세정과 배우 설인아와 김민규, 그룹 B1A4 산들과 공찬이 출연했다.


김세정은 이날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는 MC의 질문에 "실제로는 약간 남자 같은 스타일이다"라며 반전 답변을 내놨다. MC들이 "그럼 상대를 리드하는 스타일이냐"고 묻자 부끄러워하며 "아이, 몰라요"라고 귀여운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첫 번째 사연은 싸우면 욕을 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아기 앞에서도 욕을 한다며 이혼까지 생각했다며 고민을 호소했다.


실생활에서도 자주 욕을 한다는 남편은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시원하지 않은 해명에 MC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여기에 집안일은 물론 육아까지 손을 놓고 있다는 아내의 말까지 이어지자 모두 황당함을 금하지 못했다.


정찬우는 아내가 사전 인터뷰에서 증언한 남편의 실제 욕설들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단어들이 정찬우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MC들과 관객들은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설인아는 울 듯한 표정까지 지었다.


다음 사연은 가족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고 느끼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고민이었다. 그는 가족들이 자신에게 자존감이 떨어지게 하는 지적을 하고 누나만을 위한다며 투덜거리는 말투로 고민을 전해 패널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다. 학생의 엄마는 아들의 말을 반박하며 "오히려 딸보다 예뻐한다. 기대감이 없어서 실망하지도 않아 항상 예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부는 못하는 게 사실이라는 아들에게 아들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다. 테마파크 공연 기획 감독이었다.


김세정은 "나도 가수가 되기 전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가수로 성공하지 못하면 행복과도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번 주인공은 설령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자체로 행복할 것 같다"며 고민 주인공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피 말리는 생존형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거쳐 꿈을 이룬 그의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신동엽은 이를 듣고 "EBS 김세정 강사님의 강연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사연은 남편은 야구, 딸은 축구에 빠져 고민이라는 엄마의 고민이 소개됐다. 남편은 한 번에 5개의 경기를 틀어놓고 시청할 정도로 열렬한 야구팬이었고, 딸은 직접 K리그를 보기 위해 지방까지 다닐 정도로 열성팬이었다. 아내는 각각 식당 일과 학업은 뒷전이고 스포츠에만 매달리는 부녀가 고민이라고 전했다.


김세정은 "여러 팬 중에서도 저 덕분에 '시험 성적을 올렸다'거나 '좋은 대학에 갔다'고 말하는 팬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며 "딸이 좋아하는 이정협 선수도 이렇게 말하면 좋아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방법을 조언했다. 김태균은 "역시 김세정 박사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김세정은 게스트들에게 진지하고 성숙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은 이런 그를 EBS 강사에 비유했다. 농담으로 던진 말이었지만, 그만큼 김세정의 말에 깊이와 공감이 있었다는 뜻이기도 했다.


평소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세정의 어른스러운 매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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