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중심에 있고, 유진박과 어머니의 문제인지라.
               유진박이 지금이라도 혼자 서고, 앞으로 버는 돈으로 자기 앞가림을 한다면 하나도 문제되지 않을 이야기인데.
               벌어들이는 돈은 다 어머니에게로 가고, 그 돈들이 어떻게 소용되는지 모르겠지만, 유진박은 구경할 수도 없고.
               나이 36에 이 무슨 경우인지.

               유진박의 어머니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유진박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나, 그를 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자기들이 원하는 걸 이끌어내려면 결국 어머니를 상대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어머니가 문제라고 다들 떠들고 다니면서 그걸 고해바쳐서 다른 쪽을 어머니께 욕하고.
               계속 그 반복.
               어머니는 그걸 이용하시는거고. 나름 본인이 현명하다 생각하시겠지만, 그럼 왜 본인과 아들 인생은 계속 그렇게 고달픈지.
               (경제적인 의미임)

               밀키가 잘못한 일들이 많았겠지만.
               부산팀 사건 일어났을 때, 이미 많은 회원들이 실망을 했었고, 상황 파악했었는데.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 추스리고 나갔어야지.
               되도 않는 공작으로 완전히 떨궈내 버리면. 연합까페 아작내 버리면 어쩌자는 거였는지.
               어머니에게 " 까페를 완전히 무시해도 되는구나, 유진이 한국 내보내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가능케 한
               당신들에게는 뭐라고 해야할지.
               차라리, 당신들이 유진박으로 돈벌이 하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받았다면, 그나마 이유라도 있지.
               유진박 일을 하는데 본인들 마음대로 안되고, 뉴욕팀이 싫어서 온전히 그 이유로 같이 짝짝꿍 됐던걸로 보이니.


               여전히 문제는 한가지이고.
               유진박이 기적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그 모자 관계를 어떻게 할 수 있을런지.
               유진박의 행복을 기원할뿐.           



             덧붙임. 이제와서 비난하고 욕하고 잘잘못 가리는 것이 유진박의 현 상황에 의미가 있겠나 싶고,
                         이제 많이 남지도 않았는데 그나마 힘쓸 의향 있는 사람들이면 유진박 향후 문제를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낫지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누구 이야기 하라 마라 하지 말길.
                         몇달 전 난리때 모택동의 홍위병들인가.. 다들 미쳤었나 했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