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살려고 용산 전자상가를 찾은 김모씨

컴퓨터를 잘 모르는 김모씨는

입구 간판에 크게 적혀있는 '난리나는 A/S, 24시간 카톡케어' 라는 문구를 보고 D대리점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김모씨가 컴퓨터를 구입한 가격은 200만원

하지만 이 가격은 터무니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바로 옆의 대리점에서는 동일 제품을 50만원에 팔고있었습니다.

이에 취재진이 직접 대리점에 들어가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오셨어요?"

"아 컴퓨터 알아보러 왔는데요. 이정도 옵션으로"

"이정도면 200 정도면 가능할거 같네요."

"좀 비싸지 않나요?"

"이게 옆집가면 100만원이면 되거든요?

근데 여긴 그림판에 메모장에 계산기 이런거 다 깔아드리고요.

입구에서 보고 오셔서 알겠지만 as가 아주 난리나요 우리집이.

24시간 카톡으로 케어 해드리고요.

잘 생각하셔서 전략적으로 선택하셔야 되요 고객님."

"아 네... 알겠습니다. 카드할부로 가능한가요?"

"현찰 일시불로 바로 입금해주셔야 카톡케어나 as, 그밖에 프로그램 깔아드리는 서비스가 나가기 때문에..."

이후 취재진은 취재중 임을 밝히고 인터뷰를 시도하였습니다.

판매자 S씨가 내놓은 답변은 더 가관 이었습니다.

"지금 인터넷에 피해사례가 올라온거 아시죠?"

"그거는... 해명의 가치를 못느끼고요... 싸게 구입하는걸 원하시면 다른집을 가시는게 맞아요.

저희집은 기본적으로 케어가 워낙 뛰어난 집이라...

판매전에도 이런 부분은 구매자에게 분명히 설명을 했고요."

"A/S나 그림판, 메모장, 계산기 이런 프로그램 깔아주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예. 예. 카톡케어도 있고..."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150만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건가요 그럼?"

"아뇨 그 옆집에서는 100만원에..."

"저쪽에서는 50에 가능하다던데요?"

"..."

동일제품을 50만원에 구입할수있는 판매점에 들어가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아주 개-삐-들이지 씨-삐-ㄹ넘들~

아니 그 에이에수고 뭐고 뭐 깔아주는거?

다 있는거아녀 뭘 얼마나 해준다고 저렇게 처 받아먹어?

카톡케어? 남자친구여?

저런 ㅅ-삐-들 때문에 용팔이라는 소리 듣는거아니여~"

누리꾼들 역시 이런 상황에 화를 내긴 마찬가지입니다.

EVS늬우스 피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