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점은 뮤타 플라즈미드 라는 건데, 뉴비들은 저게 뭔가 싶을거다.
간단히 말하면 강화 같은거다. 그런데 이제 천장따윈 없는...
짤은 웹뮤타인데 웹에 바르면 웹 강도, 사거리, 캡 사용량 등이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대충 도박이다.

하섹에서 길라가 보이면 퍽치기 하고 본다는 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티어별로 t0부터 t6까지 세분화 되어있고
티어를 천천히 올려나간다는 느낌으로 입문하기도 편하며
무엇보다 크루저 어비셜의 경우 솔로잉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때문에 솔로잉 유저나 뉴비 유저나 모두 입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을 말해주면
t3필라멘트 까지는 아무데나 써도 상관 없지만
t4필라멘트 부턴 너무 시큐리티가 높은 지역에선 용의자(서스펙트) 상태가 될 수 있으니
t4부터는 0.5시큐인 시스템에서 돌자.

물론 퍽치기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지만

퍽치기 하는 입장에서 아무 리스크 없이 대기빵 당하는 것 보단 낫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서 돌도록 하자.

참고 사이트

https://abysstracker.com/ 어비셜 트래커. 여러 유저들의 어비셜 피팅과 티어별 피팅을 모아 정리해둔 사이트. 피팅 참고하기 좋다.

6. 전략 지원 작전

내가 말 안해도 이건 안하긴 하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만 해둔다.

다른 사람들은 생산 관련 스킬 풀스킬 찍고, 블루 아즈벨 같은 곳에서 풀버프 받으며 생산하고
콥 단위의 방공을 받으며 운송하고 몇 십 빌, 몇 백 빌 단위로 굴리면서 장사하는데

과연 니가 그 경쟁들을 전부 뚫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탐사같은 곳에서 가끔 나오는 bpc들은 그냥 지타에서 계약(컨트랙)으로 팔아버리자...

8. 탐사

솔로잉 가능성 완전 솔로잉 가능 ■

스킬 요구도 매우 낮음 (텍원 애널라이저) ~ 조금 낮음(텍투 애널라이저)



1편의 주요 주제가 랫질이었다면
2편과 3편의 주요주제가 될 예정인 친구다.

나도 뉴비시절 탐사로 돈을 꽤 짭짤히 벌면서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1~2개월차까지도 탐사로 돈을 벌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라
그만큼 수익률도 꽤 괜찮게 나오고 재미도 어느정도 있는 사이트다.
무엇보다 이 수익수단 가이드에 최중요 목적인 솔로잉에 가장 적합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실상 이걸 위해서 이 가이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솔로잉에 최적화된 컨텐츠다.

이번 편에선 너무 분량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여서 하섹, 로섹 탐사만 조금 알아보고
이번 편을 마무리 지으며 웜홀 탐사에 관련된 영상만 하나 추천하고 넘어가겠다.
다음 편에서 나머지 슬리퍼 캐시, 고스트 사이트등 특수한 탐사 사이트들과 그리고 될 수 있으면 탐사에 관련된 팁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들어가기에 앞서 용어정리와 개념만 간단하게 짚고 가자.
이 내용들은 AIR에서 "탐험가"에 대한 튜토리얼만 완수해도 얻을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건 해두는게 좋다 이거 해서 AIR 점수 벌면 스킬포인트를 공짜로 준다.)
안봐도 귀찮아서 안 할 놈들이 수두룩 할테니 그냥 내가 정리한걸로 대충 때우도록 하자.

우선 기본적으로 탐사는 코즈믹 시그니처를 스캔해서 나오는 두가지 사이트,

즉 유물(렐릭)과 데이터 사이트 안에서 잠금 되어 있는 룻(속칭 깡)을 분석기(애널라이저)로 잠금 해제한다는게 기본적인 컨셉이다.

일반적으로 사이트 안에서는 랫이나 위험요소가 전혀 없으며,

우리가 해야할 건 간단하게 저 깡들을 해킹하고 그 안에 있는 룻들을 주워먹는게 전부이다.

심지어는 해킹을 만약 실패하더라도 딱히 리스크가 없다. 두번 실패했을때 깡이 터져버린다는게 그나마 있는 리스크다.

그리고 깡마다 해킹 레벨이 나뉘어져 있는데, 이 해킹 레벨에 따라 해킹 시도 시 나오는 퍼즐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내가 '일반적'을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이후 후술할 일부 특수한 사이트들은 이를 무시하고 위험요소가 나오기 때문이다.

당연히 랫은 물론이오 해킹을 실패했을 때 높은 리스크를 지게 되는 위험천만한 사이트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그만큼 나오는 룻의 가치가 높긴 하지만‥

이 가이드에선 기본적인 탐사 사이트는 '위험요소가 없다'를 가정하고 서술하기에 (그리고 실제로 죽을 위험이 거의 없다.)

후술할 하/로/널/웜 네 개의 세부 설명에선 '일반 탐사 사이트'를 기본적으로 가정하고 서술하겠다.

또한 렐릭과 데이터의 가치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요약본에선 이를 분리하여 설명하겠다.

사실 해킹사이트는 시큐리티 차이가 난이도와 수익 말곤 설명할게 딱히 없다.

하섹은 뭐 마찬가지로 탐사용 프리깃으로 돈다면 퍽치기 당할 일도 거의 없기때문에

간단하게 돌긴 좋지만 하나같이 맛대가리가 드럽게 없기 때문에 (그나마 데이터가 5밀짜리 룻이 가끔 나온다)

일반 사이트는 가볍게 넘어가는 걸로 하자.

만약 아직 해킹 퍼즐에 익숙하지 않은 뉴비들은 이런걸로 연습 좀 하자.

그러나, 주의해야 할 사이트들이 몇개 있는데

이 두 사이트가 바로 그 것들이다.

이 두 사이트가 앞서 말한 특수 사이트들이며,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배우지 않았으면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사실 로섹도 하섹이랑 거의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로섹 데이터가 좀 더 맛있다 정도?

대신 뭔가 로섹이라 하면 죽을 위험이 꽤 높을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사이트가 전부 프로브 스캔을 통해 랜딩 할 수 있는 사이트이기에
SS 따 놓거나 코옵 클락을 달고, 로컬 체크, 디스캔만 잘 돌리면 죽을일은 생각보다 없다.

물론 상대도 코옵 클락 달고 사이트에서 낚시하는건 좀 주의해야 하긴 하다.



특이점으론 로섹은 특수 사이트가 꽤 많은데,

대충 한클라 기준 앞에 AEGIS 대문자로 다섯글자 적혀있는 사이트, SCC사이트,

콩코드인가 에덴컴 어쩌구 적혀있는 사이트는 대충 전부 거르면 된다.
참고로 앞에 AEGIS 저 사이트는

머라우더(텍투 배틀쉽. 모르는 뉴비들은 대충 체력 250에 시즈박으면 방어력 5 오르고 공격력은 150(+20)에 내부에 자체 SCV 5기는 달아놓은 시즈탱크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같은걸로 돌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머라우더도 못타는 뉴비인 나는 못돌아봤다. 응애

또한 웜홀 랫질이나 가스 등 다른 컨텐츠들도 건드려보게 되는 동기가 되었으며

하다하다 하빙어로 c2 랫질하다(사실 클래스 구분도 안되던 시기라서 c1인지 c2인지 기억은 안난다) 지나가는 서큐버스한테 솔로잉 당하고

결국 웜홀콥으로 진로까지 확실하게 결정하는 계기가 됐…

어 시발? 생각해보니…

너희들은 웜홀 같은데 가지 마라

뉴비시절, 웜홀 랫질에 관한 글을 읽으며 가장 감명깊었던 글귀를 남기며 마무리 하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1편 조회수 1만 고마운데 ㅅㅂ 진짜 뭐냐 누가 주작기 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