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카게 돋보기끼고 보면 살짝있음








십조녜보스 영산ts가 보고싶다
영산이는 일단 익히 아는 그모습일 것이다 170에 늘씬늘씬 슴힙쩔고 복근있고 허리얇고 다리조오오오오온나 길고 탄탄하게 마른…? 블11핑 리2사에서 그뉵 더 잇고 얼굴 존나 작을듯 처음에 일향이가 멀리서 봤을때 9등신이라서 눈을 의심할만한 그런



피부는 막 뽀얗지는 않을 것같다 개취로 영산이는 무조건 하얗고 부농부농… 그렇게 순수하고 맑은 아니 뇌가 순수한건 맞는데 무튼 ts됏다고해서 극웜이 극쿨톤이 되지는 않을것 아닌가.…



영산느님 걸크 십오지고 살짝 고양이상으로 이목구비 개쎄고 코 오똑하고 눈꼬리 살짝 올라갔는데 눈 똘망똘망하고 피부 개좋을듯 모공하나 없고 쎄타필만 발랐는데 물광 쩔고 근데 딱봐도 쌩얼인거 티날듯  일향이랑 같이 서면 더 부농하고 하얀 쪽은 일향이일것 그런데 영산이처럼 개쎈 마스크엔 오히려 어두운 색이 너 고급스럽게 어울리고 진정한 의미로의 간지니까 괜찮음




둘이있으면 존나 투닥거릴것 같다 히나타는 아무리 잘봐줘도 꼬마벤츠 나가신다 언제나 즐거워 호롤롤ㄹㅗ롤로롤로ㄹ 둘 사이에 설렘과 떨림은 ㅈ도 없을듯



아침에 영산이가 머릿결 휘날리면서 막 바람에 스쳐온 그녀의 샴푸 향기와 살짝 젖긴 시발 안 그래도 야리는것같이 개무서운 인상인데 팔다리도 길고 무슨 날렵한 야생동물이… 일단 초식동물은 절대 아님 가젤처럼 우아하게 뛰어오르는 st가 아니라 성난 물소 아니 이것도 아니야 뒷배경에 촤촤촤촻촤촤ㅏ촤ㅘ촤촤 이런거 깔릴거고 시꺼멓고 칙칙한 오야고교배구부 져지 위아래로 가뜩이나 얼굴도 건강한 황갈색인 애가 눈 개무섭게 뜨고 소매치기 잡듯이 뛰어가는 꼴을 새벽녘에 보면 나밤은 쫄것같다
그리고 아사히도 쫄것이다




일향이도 만만치 않을것 저멀리 모래바람 일으키며 전투적으로 달려오는 저녀석이 남자였다면 시발 괴물같았겠지ㅅㅂㅅㅂㅅㅂ 온힘을 다해 달리지만 아~~ 신장차이는 어쩔수 없어서 오늘도 비등비등할듯 우당탕탕퉁탕 개시끄럽겠다 우산꽂이에 세워놓은거 다 쓰러뜨리고 체육관 철문에 일단 대가리부터 박는데 열린 쪽은 반대쪽이라 영산이가 괴성 지르면서 튕겨나가고 일향이는  하하 병신! 어떻게 맨날 연습하러 가는데도 모르냐?? 이러면서 개빠개면서 아까 김영산 구르는 거 봤는데도 똑같은데 헤딩하고 카게야마 위로 떨어져서 겨우 정신차리고 스탠드업 하려던 영산이 다시 어택맞고 뒤짐

스가센빠... 그러게 왜 문을 반대쪽으로 잠그고 오셨나요
다이스가 부실에서 은밀한 장난.avi 찍다가 정신없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무튼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병신새끼... 내가 처박는 꼴 보고서도 몰라흐어ㅓ어흐어으어엉ㄱ어헠 하면서 둘이 엉겨붙어서 숨 몰아 쉼



그럼 당연히 XX염색체인 카게야마의 숨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들리겠지
히나타가 카게야마 깔아뭉갠 자세로 둘 다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거리도 너무 가깝고 옆에 서로의 체온까지 느껴지니
더위가 훅 올라옴





ㅇㅇ그래서 아시발 개덥네 하고 떨어짐



카게야마 그냥 체육관 입구쪽으로 굴러감 각도 어긋나니까 일향이가 ㅋㅋㅋㅋㅋㅋ님 척추측만증 다이스키???ㅋㅋㅋㅋ하면서 빠개면 누워있던 영산언니가 뒤에서 무릎 탁 쳐서 억 하고 자빠지면 손수 굴려줄듯 참고로
김영산 악력 여자인데도 50에 육박할것 같고 박일향 악력 42 간당간당하지 않을까



키도 영산이가 10cm 더 크고 근육량도 얘가 더 쩔고 심지어 기리기리군배팔씨름 하면 최약체가 히나타 그래서 김영산이 돌돌돌돌 굴리면 흐갹 카게야마씨 잘못했따꺅꺅 이러면서 고통받을듯 여자는 안때려! 가 아니라 못때리는거임. 진지하게 둘이 맞붙어도 카게야마가 이김.




여튼 김영산 배구부 매니저. 뭔가 안경벗은 키요코상을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안경벗고 여름내내 태닝 개빡세게 하고 어딘가 분노했으며 모닝 황금변을 3일째 보지 못한 데다가 먹긴 또 한창 잘 먹어서 숙숙 자라며 곁에서 느껴지는 청아함과 순수함은 시발 차라리 스가엘이 더 청순할듯 절대적인 알파력과 그에 버금가는 완력 및 하이큐패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눈알^^인데 이목구비가 찐해서 이쁘다 아니 잘생겼을것 같음



그래서 막 필터있는 카메라로 얼굴 찍으면 얏짱이 해주지 않을까 미적감각도 쩌니까 지금, 이 각도!! 이 타이밍!!! 김영산 너를 얼짱으로 만들!! 카게야마ㄱㅜㄴ아니 상!! 여기보세요 찰칵!!!




자연광받아서 피부톤 보정에 눈 그렇게 숭측하게 뜨지 않고 그림자 적당히 지고 콧대 쩔고 눈빛심쿵해서 야치가 이거 카게야마 상이에요*^^* 하면서 보여주면 히에에어ㆍ엨???? 우와 카게야마 스게!!! 대체 뭐지??? 하면서 히나타가 물음표 존나 띄우면서 이거 너 아니지?? 아니지???? 아니지??? 아니지?? 방방 뛰면서 물어보면 괜스레 쑥스러운 카게야마가 고개 돌릴듯
근데 히나타가 멋도모르고 얼굴 들이밀면서 아니지????? 아니지??? 하는데 정확히 카게야마 앞 1cm까지 가게 됨.
일향이는 보았다. 붉어진 카게야마의 볼을.



ㅇㅇ옆에서 존마니새끼가 정신사납게 미쳐 날뛰어서 혈압오른 거임.




죽빵 처맞기 전에 당장 꺼지라고 눈알로 말하는 김영산ㄱㅜㄴ 아니 님을 보고 츳키랑 타나카가 막 사진술의 귀재, 진정한 의미의 페르소나 뭐 황토, 백사장이 되다 이딴 소리 하면 조용히 배구공 꺼내들고 와서



진지한 얼굴로 도움닫기 존나 끼기긱 강타로 점프서브 꽂는데 츳키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지만 부활동 끝나고 가는길에 팔걷어서 봤더니 벌개져 있을듯 진짜 힘 무식하게 개쎌것 같다 그리고 김영산 빠가머리라서 디스당해도 찰지게 되갚는거 잘 못할듯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여성이 브로카영역 발달 수치가 더 높은쪽이라고는 하는데  김영산은 그냥 뇌가 전반적으로 덜 발달했겟지? 빠가가 아닌 김영산은 이제 상상이 불가능함 말빨 개후달리고 맨날 츳키한테 논리로 쳐발릴것 같다 영산이가 과묵한 이유는 성격이 진중해서가 아니다 단어를 모를 뿐이오



츳키와의 궁합은 그야말로 최악. 브레인 츳키한테 개ㅡ같ㅡ이 농락당할듯 일단 김영산보다 키가 존나큼 카게야마를 압도한다는 느낌으로 키가 큰 사람은 잘 없어서 일단 짲증날듯 누가 날 내려다봐ㅅㅂ;;; 참고로 츳키도 그거 알고 일부러 더 깔아볼것같다


카게야마가 극혐하는 거 또있겠지 아마
다른 센빠들은 괜찮은데 츳키가 머리위에 손 얹고 막 헝크는거 진짜 존나 싫어해서
츳키가 자주 헝클어놓을듯





아침에 일향이랑 투닥거리면서 토스 올려주면 히나타가 나츠 다루듯이 카게야마!!! 이번꺼 좀 쩔었다!! 이러면서 스게스게 팔짝팔짝 쿵탕퉁탕 와장창 이러면 카게야마가 큼지막한 손 히나타 머리위에 얹고 닥쳐, 네놈 점프는 아직도 가볍단 말이다 보개새꺄!! 왜 칭찬해줘도 쌍욕이야!!!! 이러면서 또 물고뜯고있으면 다이스가 와서 하하 활기찬새끼들 허허허허 이 앞에 우산 찌그러뜨린 개새끼가 니들이지 보게들아? 허허허 빠가들아 네놈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맛뵈여주지 이얍 하고 둘다 스가엘한테 등짝 처맞음 찰지게 패버리고 나서야 뒤늦게 들어온 아사히가



스가... 너 여자도 패는 양아치였어.….? 그런 거야.…?



올망졸망한 눈에 두려움과 근심걱정을 한껏 담아 가련하게 눈물을 한 방울 됴륵 흘리는 아사히를 보고 스가가 뭐라할지 고민하다가 내가 상상해버렸는데 그러지 말걸 그랬다


타나카와 노야상 역시 카게얌을 시미즈 센빠처럼 신봉한다기 보다 음... 분명 여자인데 왤케 편할까 하고 잘 봤더니
노야가 롤링썬더 날리면 옆에서 변성기 온 것같이 걸걸한 목소리로 히이에에에엑 슷게에헤 호옹이 이지랄하는 리액션의 오사마가 김영산이었음 참고로 히나타 아직 변성기 안옴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
앵간한 남성의 피지컬 능력을 뛰어넘음




발단은 이러했음
3대3같이 까마귀교 내부에서 야 우리끼리 기리기리군배맞다이 함 떠보자 ㅇㅇ이라고 함 이유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 전력파악 그래서 타나카+1넨세 그리고 삼넨세+노야하고 뜨는데 (타나카: 스가상은!!!!! 나만!!!! 미워해!!!!!!) 세터가 스가밖에 없음. 에잉 쯧 할려했는데 마침 박일향 잡아족치러 학교 두바퀴 전력질주하고 둘다 너덜너덜해진 애새끼들 들어오는데
히나타가  아!! 쟤 중딩때 세터였대요 세퉈!!! 하면서 온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고
삼넨세도 진지하게가 아니라 몸도 좀 풀고 저놈새끼들 쎈빠의 연륜 함 보여주까 마 콱마 뼁아리들 삐약삐약 이런느낌 이었고




그래서 카게얌 들어옴

참고로 이때까지는 3월에 얘도 신입매니저고 거의 초면이나 마찬가지여서 과묵하고 진중한 여♡자♡매♡니♡저 라는 생각을 하고있을 때였음 히나타 빼고... 츳키 얌굿 글고 삼넨세들도 아 그런가? 하긴 피지컬도 좋고 키티가와제일여중에서 주전이었다고 특기사항에 써있기도 했으니 괜찮겠네 라고 생각함




시작과 동시에 타나카에게 공 올라가는데 치면서 !!!!…..찰지구나!! 일듯 블록분산과 이것저것 바늘구멍 섬세한 컨트롤력에 삼넨세 일동당황하고 근데 히나타가 너무 등신같고 츳키얌굿도 아직 병아리라 점수는 비등비등ㅋㅋㅋㅋ대단하닼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ㄱㄱ
화룡점정은 점프서브일듯. 배구부인데 저거 아무도 안 되는데 매니저가 됔ㅋㅋㅋㅋㄱㄱ그것도 개잘하고 어떻게 저정도 위력이 나오는지 존나 어안이 벙벙한 스가엘,



카게야마, 너 매니저 말고 정식 부원으로 들어와라.
숏컷하면 진짜 아무도 모를 거야.
그렇게 성별이 바뀐 카게야마의 운명은?!!






는 뒤에 사실 더 생각한 거 없음



이런 김영산과 김영산 못잖은 빠가 박일향 과연 연애할 수 있을까... 나는 없다에 내 에어부랄을 걸겠다




그냥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매일매일 토스 올리고 공 튀기고 합숙 같이하고 같이 뛰고 익숙한 얼굴과 손짓, 그 선을 그리다 보면
서로가 이성이라는 자각도 잘 못하다가 어느 여름 직전 단축수업 하는날^^ 센빠이들은 단축수업 후 일찍이 퇴근한 상황, 시합없고 훈련없어도 이 배구 빠가들은 남아서 저녁 즈음까지 연습하는데
장대비 쏟아짐
슬슬 어두워지고 우산 없음


김영산 생활의 지혜랍시고 가르치면서
면티와 우리 몸은 집가서 닦으면 마른다
근데 져지는 세탁기 돌리고 디비가 집게로 찝고 널고 물비린내 뺄라믄 풰브리즈 뽀맨도 뿌려야 햐. 이러면서 주섬주섬 탈의하고




이때까지 아무생각 없던 박일향 왠일로 카게야마가 머리를 쓰다니!! 갬덩갬덩 호옹이 이러면서 둘다 흰면티에 잘 마르는 짧은 반바지 입고 그 장대빗속을 나서면
영화속 한장면 같을듯
추노요 추노



도망한 노비가 자유를 찾듯이 존나 뛰는데 둘다 배구화=지킨다 해서 슬리퍼만 신고 전투적으로 뛰면 당연히 자빠라지고 장대비 퍄퍄 꽂히면 ㄹㅇ따갑기까지 하겠지? 설상가상으로 히나타 자전거 비맞고 그새 녹슬기 직전이라 건드리기 불가능하고 그 시골짝동네에 버스끊김 애들이 왤케 고립되었냐고 묻지 마라 이 타다노 빠가새끼들을 어떻게든 붙여놓고 싶었다



그럼 흰면티가 둘다 몸에 짝 달라붙고 뛸 땐 몰랐는데 가만있을 땐 추우니까 ㅎㄷㄷㄷㄷㄷㄷ하면서 둘이 꼭 붙어앉을듯

그러면서 점점 더 붙고 결국은 둘이 꼭 끌어안고 히나타의 팔이 카게야마에 허리에 감기는데 이제까지 보였던 강인함과는 반전되는 허리선이 살짝 신경쓰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니까 이 녀석도 여자였지, 하고 새삼스럽게 뭐 빨개진 입술이나 죽어라 뛰었으니 올라오는 안면홍조나, 뚜렷한 눈매나 콧대 오똑한 거 볼살 모찌한거 이런거 진짜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박일향 대뇌에서 알고리즘 재배열로 잠시 재부팅 시작되고



카게야마 양은 쉴새없이 춥다고 징징대고 꿈지럭거리던 녀석이 갑자기 조용해져서 자기 빤히 바라보니까  ?맞다이 신청하는 건가 하고 또 눈마주칠듯

아, 맞다, 뒤에 팔 있었지.



자기 무릎위에 앉아서, 갑자기 알파내 뿜뿜하면서 묘한 위압감을 형성하는 히나타가 오늘따라 낯설 것임.



야, 이제 덥다. 떨어지자.


심장 쪽이 광광대는게 아무래도 뭔가 홧홧하고 눈앞에 저새끼가 내가 알던 팔딱이 새끼가 아니라서 낯설고 점점 영산이에게 다가오며 허리에 감겨오는 팔이랑 젖어서 이곳저곳 밀착하는 기분이… 되게 처음 느껴보는? 이상해서. 말도 안 되는 변명하면서 뒤로 슬슬 물러나려는데


갑자기 온몸에 퍼진 따스한 온기와 훅 치고 들어온 히나타의 연갈색 눈동자에 물음표만 ?? ?????? 존나 띄우고
입술 위의 이 감촉이 뭔지 한참 눈 땡그랗게 뜨고 있는 김영산





버스는 비가 멎을 때까지 오지 않았다









쓰고보니 시험기간에 내가 무슨 설사를 싸지른건가 싶다
카게히나 ㅎ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