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도의 한계

그들을 관찰한 결과 밀도가 비교적 낮은 14키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5street 같은 상당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밀리므로 비교적 육수를 최대한 빼지 않고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제3자로 하여금 뭔가 대단해 보이게 하려는 전략에 기반한다

2. 집단 종족성

살이 빠지는 순간 개성이 사라지기 때문인 것 또한 드러났다. 14키는 파오후들의 영토로서 그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만약 5street에서 육수를 뿜어 탈파오후를 하면 그들이 일군 영토에서 추방되기 때문에 그것을 두려워 하며 그들간의 암묵적 룰로 여겨지고 있다

3. 자기우월감

유독 왜 14키 유저는 다른 유저에 비해 존심이 강한가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단순히 건반의 수가 많다=자신은 우월하다는 논리로 자위하는 것 같다. 한 일레로 부산의 모 오락실에서 5street으로 저레벨 투어를 하다가 바로 옆의 유저가 전국기록급 성과를 내며 주위의 구경꾼들이 모여들자 갑자기 존나 빨리 동전을 넣고 그가 갈 때까지 14키를 돌려댔다는 목격담이 존재한다. 이것은 자신들 파오후보다 더 잘하는 종족은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명목에서 출발한다. 이는 갤 내에서 그 동안의 14키 유저들의 '관심' 키워드와 관련된 논문들을 참고한 것이다

이렇듯 앞으로도 파오후들의 생태와 관계된 어떤 것이든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제보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