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는 아닌것 같고 스포라고 안써서 씅나서 3번이나 비번 찾아 지웠나 ㅋ 그럼 우선 미안 
근데 존나 어이없어서 끝까지 가보자 응   
혹시 알바 니가 지운거면 존나 씅나는거다 -ㅁ-


제임스의 최종 글과 명쾌한 해답을 바라는 네티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옹의 별다른 멘트가 없구나
처음에는 제임스가 별다른 반박없이 너무 순순히 받아들여서
사전에 대충 얘기됐구나 했는데
제임스 홈페이지 가서 글 읽어보니까 그건 아니고
하긴뭐 도널드 옹이 해명할 필요는 없는거지만

그래도 어프렌티스 시청자로서 약간 배신감같은건 느껴진다
이번 시즌처럼 애매모한 파이널 결정은 본 적도 없고
you know what I\'m talking?
말을 해줘야 알지 어떻게 아냐고? 애청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발언이자 
사리분별력이 뛰어난 성공한 비지니스맨으로서 아주 무책임한 발언이다 

솔직히 도널드 트럼프의 최근 행보를 보면서 어프렌티스 이번 시즌은 정말 
마크 버넷 얼굴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것 같긴했어. 아님 계약문제거나
각 에피소드의 team task 스케일이 너무 작아진 건 둘째치고
WWE 맥마흔이랑 레슬링을 하지않나 로지 오도넬하고 방송 배틀을 하지않나 -.-
이런 엔터테이닝에 신경쓰느라 어프렌티스 챙겨보기나 했을런지

도널드씨 개인적으로는 존경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지만 
이런 식의 결말은 많이 실망이다
그래도, 결정 후의  후폭풍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뉴 프로젝트에 더 필요한 스테파니를 뽑은건
결론적으로는 합리적인 선택은 맞는 것같고

제임스의 글을 읽고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은 했어 
인적 네트워킹 구축 이 부분은 아쉽지만
도널드 트럼프 밑에서 일할 그릇은 아닌 것같고
나름 젊은 나이에 공중전까지 겪어본 과거와 그 정도의 열정이면
분명 크게 될 거라 생각해

스테파니 역시 충분히 자격되고
특히 내가 어프렌티스로 뽑혀서 제임스를 하이어 하겠다는 한마디 멘트가  
가장 큰 약점이었던 언더 더 레이다 이미지를 완전 상쇄시킨 것 같아

아래는 스테파니가 어프렌티스가 되고나서 한 말이야

"I was very relaxed because going into the finale, I really thought James had it," she explained.  "I thought that Mr. Trump was very fond of James, and I thought Mr. Trump would be saying, \'James you\'re hired.\'  And so I wasn\'t nervous at all because I figured well I\'m going to go out and just argue for the fun of it and have a good time and congratulate James, who I respect and care about very much." 
"I was shocked."
"I would hire James, like I told Mr. Trump.  If he gives me a budget and says you can hire someone, I will call James," she said.

우와~ 미드얘기 안썼다고 알바눈화 바로 잘라버리네 ㅎㅎ

미드얘기 - 짤방은 미드 안투라쥐이고 요즘 미드 안투라쥐 보는 맛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