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시트콤 출연 여부를 두고 말이 많다.

미 연예전문지 데일리 버라이어티 칼럼니스트 리즈 시미스가 NBC간부들의 말을 인용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시트콤에 출연할 것이다\'고 보도한 이후 NBC 측에서는 대변인을 통해 \'브리트니는 시트콤 출연 대상에 포함 안 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것.

칼럼니스트 리즈 스미스는 "현재 NBC의 간부들은 \'브리트니의 시트콤 출연이 그녀가 (팝스타로서) 관객과 만나는 또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며 브리트니의 시트콤 출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NBC 측의 공식 입장은 다르다.

NBC의 대변인은 브리트니의 시트콤 출연 관련 기사가 나간 20일 오후 미 연예뉴스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리트니가 NBC 시트콤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브리트니는 캐스팅 명단에 올려 놓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에 시트콤 출연 여부에 관한 당사자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NBC가 기획 중인 TV시리즈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Occasional Wife\'라는 제목의 시트콤으로 여기서 매튜 페리는 회사 사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브리트니가 이 시트콤에 출연하게 된다면) 브리트니는 회사 사장(매튜 페리 분)의 가짜 와이프 역을 맡게 될 예정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영화 \'오스틴 파워 3- 골드멤버\'(2002)를 비롯해 \'크로스로드\'(2002)와 \'브레이브 뉴 걸\'(2004)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다큐멘터리 \'화씨 9/11\'로 제25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장훈기자 <U>sense@joynews24.co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