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U가 흔히 그러듯이 이 에피도 여러번 꼬고 또 꼬네

첨에는 여교사가 남학생 강간한 사건 같았거든. 여교사 쪽은 자기가 당한 거라고

했지만 분위기가 분명 교사 쪽이 범인 같이 흘러가고.

헌데 결론은 남학생이 강간한거야. 거기다가 섹스 중독자라네 -_-;;;

헌데 변호사를 잘 쓴데다가 그 여교사가 무슨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지 용서까지 해줘서 재활시설로 GoGo...


여기서 끝나려나 했더니만 거기 들어간 남학생이 거기 간수한테  강간당했음.


헌데 참 난 이해가 안가더만 같은 피해자인데도 여교사는

삶이 완전 아작이 났는데 저 남자애가 당했을 때는 검사에다가 그 부모가 구해준 변호사가 막

달라붙어서 범인 찾아내고.    그 재활센터 운영회사한테 백만달러나 받아내고 -_-;


가관인 게 그 간수가 남자애랑 똑같은 논리로 \'나도 어쩔 수 없었어요\' 라면서 자기변론하고

그거 노박검사가 바라보면서 엔딩.


미국은 정말 변호사들이 별별 논리로 배심원들 울리고 감동시켜서 무죄받아내는 거 보면

대단해.

울나라도 배심원제 도입해야한다는 말이 가끔 나오던데 난 반대야. 가뜩이야 울 나라 사람들

감정적이고 집단주의적 경향이 크잖아. 변호사들 쇼에 넘어가는 꼬라지 보기 싫어 지금은 그나마

듣는 사람이 전문가인 판사니깐 그나마 나은 거 아냐.

배심원제 되면 유전무죄, 무전유죄 더 심할거고, 변호사들 배 더 부를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