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헨리놈을 비난했는데
그게 좀 정확히 전달 되지 않은것 같아서 2탄이야~~~ㅎㅎㅎ

그러니까 내가 헨리놈을 욕하는 이유는 --^
정확히 지금 극중에서 헨리의 전 여자친구가 배속에 헨리의 아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야... 즉 태교 중이란 말이지;;

자, 생각해봐
그 여자 친구 입장을 말야
배 속에 남편될 사람 애를 가지고 낳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란 놈은 다른 여자랑 뮤지컬 볼려고 전화나 하고 있고
데이트 하고.... 잠자리도 하고 (설마 아파트 앞에서 키스하고
집 안에서는 영화보고 팝콘 먹겠어?;)

극 중 상황으로 봤을땐 여친한테 전화해서
지금 좀 어때? 먹고 싶은건 없어? 따위의 전화는 하나도 안할것 같아
베티 먹고 싶은것만 사줄것 같아.........;;;;

전화를 한다 해도 문제야; 베티랑 놀다가 의무감? 전화겠지
너무 파렴치한 아냐? 이보다 나쁜놈은 없다는거지..;;;
그 여친 베티와의 걸림돌 처럼 묘사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불쌍하지 않아?


만약에 헨리의 애가 초등학생이나 그런 상태에서
헨리가 저런다면 나도 마음이 가는데로 해야지란 생각을 했을거야
이번 옥소리랑 박철 문제도 난 그냥 덤덤히 마음이 떠난걸 하고
생각하거든... 그 다지 애 때문에 둘이 살아야 한다라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아;;; 자신의 행복도 중요한거지;; (옥소리 비난같은거 안해)


그러나 베티에서 가장 큰 문제는
태교~~~ 라는데 있어;;
차라리 헨리가 낙태를 하자 그랬음.... 이 만큼 헨리놈을 비난하지 않았을꺼야
오히려 열혈이 헨리 베티 커플을 지향했을거야~!


지금 상황으로는 그 헨리 여친 생각하면 할수록 불쌍하잖아 ㅠㅁㅠ

혼자서 배 불뚝이로 남편놈은 저러고 있는지도 모르고 누워있겠지
만약 드라마가 아니고 현실이라면 말야...............

헨리는 정말 나쁜놈이지 ㅡㅡ^





그리고 무명녀 횽아 지오의 정확한 키를 이제는 공개해줘
팬심으로 자꾸 감싸려 하지말고....;; 대체 키가 몇이야?

베티도 못됐어 모드에서 키높이 구두 하나정도는 선물할수
있는거잖아--;;;






오늘부터 대니얼 베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