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의 인기 시리즈 <로스트>, 영화 <클로버필드> 등 히트작을 연발하고 있는 인기 프로듀서 J.J. 에이브람스가 올 가을부터 FOX에서 방송을 시작하는 새 TV 시리즈 <프린지>의 구체적인 크레딧이 공개되었다.

<프린지>는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 3> 외에 J.J. 에이브람즈가 메가폰을 잡고 현재 제작 중인 영화 <스타 트렉>에도 참가하고 있는 인기 각본가 콤비 로베르토 오치와 알렉스 커츠만이 공동 집필한 TV 시리즈로 초자연적 현상을 조사하는 FBI 여성 수사관의 활약을 그린 SF 드라마다.

현재 제작비 1000만 달러를 들여 캐나다 토론토에서 2시간 파일럿을 촬영 중인 J.J. 에이브람스는 <프린지>의 총제작 프로듀서로 친하기로 유명한 제프 핑크너를 지목했다.

<앨리어스>, <로스트> 등의 각본을 썼던 제프 핑크너는 J.J. 에이브람스를 대신해 TV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화제의 TV 시리즈에 책임을 맡게 되었다.

<프린지>의 파일럿은 <앨리 맥빌>, <웨스트 윙>, <나인>, <저니맨>의 연출자로 참여했던 알렉스 그레이브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