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는데..배갈에서 센츄리언은 분명 인간이 만들었고...얘네가 학습능력이 발달해서..노예상태를 벗어나고자 인간에게 거역하고, 전쟁을 시작해서..결국은 멀리 떠나버렸다가 이야기의 전제조건이자나...

떠나기 전에.. 인간을 연구(분해 및 절단, 분석 및 합성 등)를 통해서 기초기술을 습득하고 나중에 하이브리드와 사일런을 만든 거자나...그리고 카프리카에 침투시켜..결국 공습을 통해...인간을 거의 전멸시키고..도망하는 갈락티카 및 피난민을 죽여서 말살시킬라고 계속 추적하는 것이고...

인간을 말살시키려는 이유는 인간의 복수를 발본색원한다는 의미고....이게 기본적으로 사일런들이 하려는 행위인데..

그런데...얘기가 진행되면서 자꾸 꼬이는 거야...

먼저, 인간과 사일런의 교배를 통한 신인류에 대한 관심...이 때문에 아테나가 부머인것처럼 행세하여 헤라를 낳지..
왜?? 인간은 그저 말살의 대상일 뿐인데...사일런은 복제를 통해 무한증식이 가능해서 자손이 필요없는데..
왜 굳이 인간처럼 되려고 하지?

둘째, 뉴카프리카를 정복한 다음..왜 인간을 다 죽이지 않았지? 대규모 공습에서는 전부 죽여놓고서...왜 지배하려고 하느냐말야....전혀 필요가 없는데..그냥 재미삼아? 사일런에게는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없자나..그리고 기술력도 이미 인간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넘어선 부분(사일론의 기능을 보면, 인간과 너무 똑같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도 있는데...

세째, 지구에 대한 관심. 스타벅이 지구를 보고온 것처럼 꾸며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지구로 가는 길을 아는 듯한 뉴앙스를 풍겨서 낚시질을 하는데...지구로 가는 길을 알면 가서 전부 죽여버리면 되는데...

네째, 왜 사일런들은 갈 수록 인간행세를 하지? 이젠 부활선까지 스스로 없애고 인간과 같아졌자나...
인간이 되고 싶은건가? 그럼 그냥 인간처럼 살면되자나..사랑하고 증오하고...결혼해서 애낳고 직장과 가정에서 시달리다가
무덤에 가는거...

다섯째, 사일런도 나이를 먹나? 인간과 똑같이 만들었다면..나이를 먹겠지...그럼 결국..시간이 지나면..오리지날은 모두 사라지겠네...

여섯째, 부활허브를 파괴시켜 이젠 부활이 안되는데..백업용은 없나? 아님 이젠 다신 못 만드나보지?


아무튼 드라마 내용 중 전제조건들이 헷갈리니까 질문도 두서가 없어. 이해해줘..

짤방은 안드로메다 균주...2부는 자막을 못 봤어..한글자막 갖고 있는 횽들은 자수해서 광명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