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영화나 시리즈물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시대별로 한국을 보는 위치도 달라진다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터미네이터에서 굳이 비교를 하면 T2,3과 사라코너 연대기에서 그런생각 마니 드네요.

먼저 첫번째 움짤에서 스쳐지나가는 빨간차..198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도 잠시 등극했던 현대 엑셀 1세대모델, 2번째 짤에서 나오는 잠시 스쳐간 스텔라, 3,4번 짤에서 당시 TX가 뽀려간(?) 크레인 뒤에 스켜지나간 차도 엑셀 1세대 모델이죠..ㅡㅡ;;

한편, T3에서 TX가 초반에 타고나온 렉서스 SC430은 당시 PPL효과 없지안아 봤다지요.아마..-ㅅ-;;
경찰한테 포착대 쓸적에도 렉서스 속도 줄이라고 했으니 말입죠..ㅡㅡ;;

대게 제가 들어왔던 헐리웃에서 동원되는 자동차들은 주변 자동차들이 폭파, 액션씬에 쓰는 차들은 죄다
미국내에선 하한가 쳤던 연식좀 있는 차라는 점에서 그다지 달가운 것만은 아니죠..한편으론
한국이란 브랜드의 존재감이 헐리웃 자동차 동원되는 씬에서 일제에 밀리는거 보면 배아프면서도 많이
아쉽단 생각이 드네요..

사라코너 연대기에선(전에 올린게 있어서 짤 생략해요^^;;)
2화에서 사라코너 오토바이타고 갈때 울타리 뒤로 빨간 엘란트라 잠깐 나올때 순간 반가웠지만 아직은 한국차의
헐리웃 차량동원 급수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더군요..ㅡ_ㅜ;; 본슢리머시에서 뉴이엡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도 저에겐 성이 안차더군요..

그래도 한가지 나름 한국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는걸 느낄 수 있던게 존이 동양계 또래한테 듀얼코어프로세서 2셑 사갈때 대사"한국에 인맥없음 거의 못구한다"는 뉘앙스의 말투와 잘은 몰라도 나름 짱짱한 성능의 기계 국적이 한국산이었다는데서 최근 한국 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인식 변화가 보이는 짤막한 멘트였습니다^^;;

제가 바라는게 있다면 이제 한국차가 액션 폭파씬에서 뽀사질 차량이 아닌 짧게 나오더라도 T3에서 렉서스와같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모습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예를 들어서 가족드라마에 중심 동원차량으로 기아 그랜드카니발(미국명 세도나), 로펌이나 기업등을 다루는 전문직 영화나 시리즈물에선 제네시스나 베라크루즈가 인상 남도록 나오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ㅋㅋ
여기에 제가 그 담당의 중심에 있다며 더할나위없는 영광이고요 ㅋㅋ 제가 차를 쫌 조아해서 낸ㄴ 취업은 자동차 회사로 가고싶은 1인일서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