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방송 정기 개편으로 드라마 3개가 희생되게 됐다.

불운의 드라마는 바로 ‘더티 섹시 머니(Dirty Sexy Money), ‘일라이 스톤(Eli Stone)’ ‘푸싱 데이지(Pushing Daisy)’다.

TV가이드에 따르면 ABC방송사는 이들 세 편의 드라마에 대한 다음 시즌 에피소드 요청을 중지한 상태로 이번 시즌의 13회 에피소드를 방송한 뒤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싱 데이지’는 지난 주 마지막 13번째 에피소드의 녹화를 이미 마친 상태라 캐스트와 제작진은 졸지에 실업자들로 전락한 셈이다.

마지막 에피소드 녹화 후 드라마의 책임자인 브라이언 풀러는 인터뷰에서 “다음 시리즈 제작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대답한 바 있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희망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더티 섹시 머니’ 역시 이번 주에 13번째 에피소드의 녹화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종영 소식을 접하고 모두들 서운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일라이 스톤’ 제작진들은 반면 드라마의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연장에 대한 희망을 이미 버리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