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에피 때 비행기 격납고에서 끝났는데 이번에피 시작하자마자 잭이랑 콜렛 등등이 시티유에 나타나있네. 시티유가 프로토스로부터 아비터 리콜이라도 지원받은거야? 적어도 지난 에피에 헬기 같은거라도 배경에 대기시켜놓고 이번 에피에선 한 10분쯤부터 잭 등등을 씨티유에 등장시키는 성의는 보였어야 하는 거 아냐? 그리고 콜렛 재심문 과정... 본 형들은 순간 눈치챘겠지만 카메라 앵글이 바뀌면서 콜렛의 자세가 갑자기 확 끊기듯이 바뀌는 장면이 나와. 그 사이에 잭을 한 번 잡아줬어야 자연스러웠을텐데 잭을 응시하는 콜렛->시선을 내리깐 콜렛으로 곧바로 장면이 바뀌어. 여고괴담에서 거 왜 귀신이 순간이동하는 장면처럼. 편집팀의 결정적인 실수라고밖에는 달리 볼 방법이 없네. 그것 말고도 이 과정에서 카메라 앵글이 바뀌는 동안 콜렛의 시선 각도나 표정차이가 몰입에 방해를 줄 정도로 너무 뚜렷해. 같은 장면 여러번 찍어서 찢어붙인 테가 확 날 정도로. 이것들 때문에 찝찝해서 그런지 솔직히 이번 에피 안습효과를 노린 잭-오들휘 키스신에서도 아무런 감흥도 없고... 아무튼 좀 별로야... 그나저나 잭 횽 설마 죽은 건 아니겠지? 16에피는 잭횽 시체 발굴탐사 에피소드 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