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이 아주 심심해서
미드 보는 니네 유형을 정리해봤어.닥치고 읽어봐
'프랜즈'족
보통 학원에서 접하게 되거나 입소문 타고 보게되는데 프랜즈에 팍 꽂히면 밝은 시트콤 쪽으로 완소하게되며, mp3다운받기도하고 아직도 프랜즈 무한반복복습하면서 달밤에 혼자서 미친년처럼 웃곤하는족
- 이 횽들은 에브리바디 러브스 레이몬드, 윌앤그레이스, 프래지어 정도는 봤다면 완소했을 확률이높고
- 앨뤼맥빌 / 섹앤더시디 는 주로 성별로 호불호가 갈렸을거고
- 하우아이메트유어마덜 / 크리스 / 얼 /투앤어해프맨 정도는 지금 즐겨보고 있을거다
'24'족
전형적인 미드 폐인족의 첫걸음. 프리즌 브레이크를 즐겨보면서도 내색안한채 24본좌 라고 외치고다님
이중 수년전 'ocn'을 통해 1시즌을 본 횽들 정도가 신입얘들 떠들어대면 썩소를지을거임
아무튼 수많은 횽들이 소문따라 24 다운받아 봤다가 똥줄이 뭔지 맛보고되고 거의 빠져나오지 못함
- 앨리어스 초반시즌을 흥미롭게 봤을것이며 가끔씩 프붹족과 의미없는 본좌논쟁을 하기도하면서 잭바우어횽의 원맨쇼에 여전히 캐열광함
'로스트'족
세력이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떡밥물의 시초가 되는 로스트 1시즌에 열광한 케이스
말로는 지랄지랄하면서 한주라도 떡밥을 안물면 괴로워하는 이상한 횽들
히어로즈 역시 재미있게 보고있을거이고 제리코는 도중하차한 횽들 꽤 될거임
'옴니버스'족
csi, 하우스, 보리, 샤크 등 한에피에서 결론나는 드라마 선호족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나 이어지는 드라마 싫어하는 귀챠니즘이 강한 횽들
맘편하게 한편보고 산뜻하게 한주를 끝내는 아주 바람직한 성향의 소유자들
'애론 소킨'족
본좌라 칭송받는 웨스트윙에 꽂힌 횽들이 대부분
스투디오 60에 열광한 나머지 숫자동 자막논쟁을 미드갤에서 폭발시켜버린 매니아횽들
애론 소킨의 능력치를 감안할때 이해할수도 있다
'블랙코미디'족
흐름이 살아있으며 이어지는 드라마 선호형. 몰입도가 높기때문에 매니아층이 적지만 두꺼움
자기드라마 욕하면 미치는 횽들이 꽤있음. 특히 소프라노스 -.,-
식스핏언더, 소프라노스, 위즈, 데드라이크미 는 블랙코미디가 맞는데
위기의 주부는 1시즌밖에 안봐서 모르겠지만, 상류층 부인을 꿈꾸는 눈화들이 좋아할거임,아님말고
'닥치고 hbo'족
HBO의 평범하지 않은 소재와 연출력에 필 완전 꼽힌 횽들
밴드오브브라덜,로마 같은 스케일 큰 미니시리즈에 꽂힌 족과
소프라노스, 식스핏언더 같은 블랙코미디 드라마에 꽂힌 횽들로 나뉨
소프나 식핏으로 꽂힌 횽들은 극단적인 매니아층이 되며 다본뒤 휴유증에 졸라 시달리며 공중파 드라마를 무시하는 경향이 나타남
소수지만, 카니발 에 꽂힌 횽들도 있음
HBO이름만으로 앙투라지, 오즈 손댔다가 미친듯이 달리고 있을거다
'덱스터'족
최근 상한가를 치고있는 족. 씨홀의 음흉한 웃음에 캐매료된 횽아들.
'blood'족
csi로 만족하지 못하는, 혹은 피맛을 아는 횽들
주로 닙턱, 덱스터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어 이제는 피안보면 밥맛이 사라진 횽들
'그레이' 족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를 가져서 찌질스런 연애이야기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횽들
가끔씩 한국드라마 찌질하다고 욕하면서도 그레이는 미친듯이 챙겨봄. 나도 챙겨보니깐 맘상해마라
오씨나 길모어걸도 시간날때마다 챙겨볼 확률이 높은 부류
나름 '마이너'족
쉴드,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오피스,소프라노,식핏,프랙티스 보고 열광하는족
자기 드라마 메이져 족으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좀 보라고 과격한 글도 때때로 올리는 횽들
아는 사람은 안다~ 걱정하지마라
오즈봐라. 기다리다보면 자막도 나오고 공감대가 커질거다
와이어 같은 캐 마이너도 있다는데 위로를 삼아라
'본좌'족
주로 이알,프랙티스, 웨스트윙, 소프라노스,로오더 정도로 요약되는 드라마만이
본좌라고 외치는 횽들. 왠만한 신작미드 나와도 쳐다보지도 않은채, 복습을 중요시하며
자신의 미드성향에 강한 프라이드를 가지는 족. 융화의식이 약간 요구되는 족이라 할수있음
'배갈'족
지구탐험대를 즐겨볼 횽들. 이건 내가 사랑하는 드라마라 넣었다. 배갈 만세~배갈 배갈 배갈
'프벡'족
안넣으면 까일것같아서. 24이후, 미드 2차 르네상스를 일으킨 횽아들
시즌1의 덜덜한 포스로 민심을 사로잡았던 프리즌 브레이크에 필 꽂힌 횽들
본좌박탈의 위기를 느낀 24족이 땜빵이라 놀려도 닥치고 프붹이라는 불굴의 의지를 보이는 멋진 횽아들
'유학'족
미드를 잘 몰랐다가 북미권으로 연수 및 유학을 간후, 귀뚫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본방,재방까지
혼자 밥먹으면서 봤던 횽들. 이 횽들의 내공은 천차만별이겠지만 현재 미드갤에서 자막없는 미드
감상문 올리는 횽들이나 토크쇼,snl,시상식 등을 보며 지혼자 킬킬대는 약간 재수없는 족.
물론 네이티브라이크 횽들도 있을거이고 독학파독종족도 있을거임.
유학족 횽들중 몇몇은 영어판디브디 소장하고 있을것이며
고국에서도 미드에 대한 향수를 잊지못해, 미드갤와서 노는 횽들이 대부분일거임
'짬뽕'족
처음 미드입문 드라마는 다르지만 한드,일드가 채울 수없는 그 무엇인가에 꽂힌채
미친듯이 미드 찾아다니며 보는 횽들.
초보짬뽕족들은 빨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특정족으로 귀환해서 미드폐인으로의 길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
방법을 물문하고 실시간으로 미드 달리는, 미드갤 고급짬뽕족 횽들을 평가하기엔 내가 내공이 딸린다.
짬뽕족은 대체적으로, 보지도 않으면서 다운 무조건 받고 그 행위에 졸라 희열을 느끼고,
하드꽉 채웠다가, 외장형디스크샀다가 별 지랄을 다 해보지만,
결국 다시 안보고 이제는 한에피보고 잽싸게 지우는 횽들이 여기에 속할거라는 짐작이다
자기보는것 빠졌다고 맘상하지마라. 내가 안본거나 빠진거다
그리고 횽 까지마라. 상처 졸라 잘입는다. 꼭,깔꺼면 살살까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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