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그웬 스테파니가 주제였엄.

1. 라키샤: 간만에 심사위원 전원이 칭찬. 의상도 좋고 노래도 좋았다는 평. 경쾌한 곡이 처음인데 아주 좋았다고.

감상: \'제니퍼 허드슨\'이 나타났다고 했던 처음 무대 이후로 가장 나았던 것 같아. 그 무대 이후로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좀 보기 안 좋았거든. 어쨌든 이번 주는 무사할 것 같네.

2. 크리스 S: 변함이 없다. 늘 똑같다. 심사평 모두 비트가 없어 심심하다고. (사이먼 평이 끝나기 전에 음악 나오는 건 설정일까? -_-;)

감상: 정말 똑같다. 처음엔 좋았는데, 이젠 좀 질리네. 이번 주엔 좀 위태롭지 않을까.

3. 지나: 간만에 랜디 입에서 \'요!\'가 나왔엄. 지금까지 공연 중에 젤 나았다고. 폴라도 그랬고. 사이먼은 \'제일 잘 한 공연 중 하나가 아니다\'라고 해서 관객들이 야유를 했는데, \'제일 잘 한 공연 중 하나가 아니라 제일 잘 한 공연이다\'라고 해서 흥분의 도가니. 지나가 정말 울컥해하더라. 사이먼이랑 늘 상극이더니만...^^; 선곡, 공연 모두 좋았다는구만.

감상: 평소보다 악도 안 쓰고 잘 불렀엄. 보기 좋더만.

4. 산자야: 랜디랑 폴라는 격려해주는 분위기. 그러나 사이먼이 그럴리가 없지. \'너만의 우주에 사는 것 같은데 사람들은 널 좋아하나보다\'라는 모든 걸 체념한 듯한 말을 남김.

감상: 처음보단 나아진 것 같은데, 산자야가 산자야지...-_-;;; 어째 모든 노래를 구렁이 담 넘듯 스리슬쩍 부르냐고요...

5. 헤일리: 선곡, 공연 모두 안 좋았다는 평. 목소리와 연령, 외모 모두 경쾌한 컨템포러리가 어울리는데 곡만 좋았지 안 어울린다고.

감상: 지난 번 의상을 의식해선지 오늘은 미니스커트라도 검은색으로 입었네. 정말 기억에 하나도 안 남는 공연. 몇 주 안 가 떨어지겠지, 뭐.

6. 필: 간만에 공연이 좋았다는 평. 심사평 다 괜찮았음. 이제 좀 정신 차린 것 같다고들...

감상: 요 몇 주보다 공연도 좋고 과장된 몸짓이 없어 좋았는데 부담 눈빛 여전...-_- 첫 공연에 잠시 혹했는데 그 이후로 점점 정 떨어짐. 머리랑 눈을 보고 있자면 아메리칸 아이돌이 아니라 안드로메다 아이돌로 착각될 때가 간혹 있어.

7. 멜린다: 평소처럼 최고라는 평. 둘은 카리스마도 돋보이고 정말 멋지다는 데, 사이먼은 노래는 좋은데 의상이 맘에 안 든다고...-_-;;;

감상: 볼수록 예뻐지는 완소 넘버원 멜린다. 살까지 빠지고 있네 그려. 홧팅!!!

8. 블레이크: 선곡도 좋고 해석도 좋다는 평에다 사이먼은 남자 중에 제일 낫다고까지 했는데 다만  지루해지는 걸 주의하라고...

감상: 볼수록 맘에 드는 완소 넘버투 블레이크. 오늘은 보컬에 집중했는데, 이 녀석의 한계는 어디인지 궁금... 대성할 녀석이야, 그렇고 말고!

9. 조던: 과감한 선곡에 공연도 좋았다는 랜디의 평. 폴라는 뭐 너무 이쁘고 잘 어울린다고. 사이먼은 참가자 중에 제일 많이 발전했다고.

감상: 젊음이 좋다는 걸 절감하게 해주는 호감녀 조던. 무대 매너도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았엄. 얘도 아마 파이널 3까진 가겠지?

10. 크리스 R: 랜디는 스카 뮤직의 대표적인 곡을 R&B 풍으로 잘 소화했다고, 더 자신있게 나가라고 했고, 폴라는 그저 좋다고 했고, 사이먼은 선곡은 좀 그렇지만 노래는 잘 했다고. 곡 중간에 좀 어중띠었다고 그러더군.

감상: 호오... 감히 \'Don\'t speak\'를 선택하다니... 나름대로 잘 불렀는데 아무래도 그웬의 풀 파워를 따라가기엔...-_-


예상 하위 3인은 크리스 S, 산자야, 헤일리가 아닐까 싶네. 과연, 산자야는 이번 주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