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2013-03-18 15:19:23

박신혜가 이상형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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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저는 아무래도 제가 활발한 성격이기 때문에 키다리 아저씨 오진락 쪽이 이상형에 가까운 것 같다. 원래는 엔리케금과 오진락 사이 반반이었는데 극이 끝난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다. 제가 활발하기 때문에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감싸주고 바라봐주는 곰 같은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정확한 이상형이 누구냐고 말해달라 요청하자 박신혜는 "저는 저희 아빠가 이상형이다. 저희 아빠처럼 키도 180cm 이상으로 크고 운동도 잘하고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 약간 그런 분위기를 따진다면 이기우, 이진욱 씨도 있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박신혜는 "아. 박희순 선배님 너무 멋있다. 저희 아빠랑 외모부터 이미지가 닮으셨다. 운동을 잘 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날카로우면서 부드러운 이미지가 저희 아빠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박희순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고 박희순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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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신혜는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지훈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까지 호흡을 맞췄던 꽃미남들 중 가장 꽃미남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제가 김지훈 오빠한테 잘생겼다고 하면 오빠는 수염을 밀어서 그렇다고 한다"며 "원조 꽃미남이어서 그런 말을 했다. 얼굴이 너무 작은 것 같고 성격도 서글서글, 둥글둥글 참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신혜는 결혼에 대한 욕심 아닌 욕심도 드러냈다. 박신혜는 "제가 올해로 24살이다. 그런데 어리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제 친구들 중에 결혼한 친구도 있다. 24살이니까 선 보는 친구도 있다. 방심할 그런 게 아니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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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 yshnsa@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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