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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좀 평가해줭모바일에서 작성

맥스(175.223) 2016.11.03 16:58:29
조회 50 추천 1 댓글 0

제목이 프렉탈임



먼 미래에 우주진출의 일환으로 원통형 이동수단이 추진됨

원통형 이동수단이란 신물질로 만들어진 투명한 관을 통해

우주선들이 안전하고 빠르게 우주공간을 이동할 수 있게끔 하는

최초의 우주형 도로임 (아직은 시험단계)


이 도로를 관리하는게 10명의 관리자들인데

관리방식이 뭐냐하면 뇌에 특수한 기계장치를 연결하여

그것을 도로 내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와 또 연결시킴

즉 뇌와 도로가 전류로 연결된 상태인거임


기계장치로 이렇게 단순히 뇌와 도로를 잇는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연결할지도 결정하는데, 그게 프랙탈 구조임

프렉탈 알지? 무한하고 미세하게 뻗어나가는 같은 모양의 구조..

원통도로의 무한히 미세한 곳까지도 프렉탈 구조를 이용하여

뇌가 빠짐없이 연결되며 커버할 수 있도록 하게 해줌

뇌 - 프렉탈 - 도로 구조인 셈

(이 부분은 내가 좀 더 정밀하게 만들어야 할듯싶은데 아무튼...)


도로의 관리분야는 감시, 교통정리, 보수, 그리고 사고정리임

이 중에서 사고정리가 가장 많이 일어남

그리고 프렉탈 관리방법이 가장 제대로 사용됨

도로가 부서지면, 살아있는 생명처럼 다시 촘촘히 복원되는데

이 복원을 한 치도 빠짐없이 할 수 있는 이유가 저 프렉탈 기계덕분


그러던 어느 날 미지의 운석 X가 도로에 부딪히게 되고

평소처럼 복구를 하던 중 뭔가 이상한 생체반응이 나타남을 느낌

그 생체반응이 뇌-프렉탈-도로와 반응해서

뇌-프렉탈-도로-도로에 흐르는 전기-생체반응이 되어

관리자들의 뇌를 헤집으며 알 수 없는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도로가 부서진 자리에 기괴한 모양과 질감의 생체덩어리가 생겨남

살아있는 작은 행성같은 모양ㅇㅇ


이 사건 이후로 기지는 폐쇄되고 정부에서 관리자들을 빼내오려는데

관리자들이 접근 자체를 걸어 잠그고 행성 자체를 숭배하기 시작

왜냐면 그게 그들의 무의식과 연결되어 생겨난 것인지라

보면서 묘한 거부감과 동시에 그들이 집착해야 할 것으로 여김

자신이 겪은 트라우마를 무시하면서

한편으로는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이러한 관리자가 8명


한편 이 행성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뵈는 한 관리자는

다른 처지의 여자 관리자와 함께 도주계획을 꾸밈


행성의 광신자가 된 나며지 8명은

사상검증과 미행 끝에 이 둘을 이단자로 여기고

행성의 제물로 바치려 이 둘을 쫒음


추적과 도망 끝에 남자와 여자는 메인 관리실에 들어가

컴퓨터에 기록된 미스터리한 로그들을 해석하여

저 행성이 관리자들 뇌의 내용들과 연관됨을 알게됨


왜 자신들은 이에 포함되지 않았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남자는 일단 외부와 통신하기 위하여

유일하게 예비배터리로 가동되는 프렉탈 머신에 접속함


그런데 그 와중에 여자가 컴퓨터에서

관리자들의 신상정보를 알게됨

8명의 관리자는 다 과거가 있었는데

남녀만은 과거 내용이 하나도 없음...


알고보니 이 둘은 프렉탈 사업이 시작되면

인간의 존엄성 문제를 우회해서 해결하려던

(이 사업 자체가 뇌에 엄청난 부하를 주기때문에 말이많았음)

사업체의 시험성 작품이었는데 이 둘은 과거 사형수였고

기억을 모조리 소거당한 채 관리자봇으로 살게 될 운명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여자가 뒤늦게 이를 알고 남자를 보는데

남자는 프렉탈 머신과 연동되는

여자의 컴퓨터 내용을 전부 보고 있었음

모든것을 안 남자가 괴로움에 빠지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남자의 뇌-프렉탈-도로-생명체 행성은 반응을 시작하게 되고

또 다른 행성이 만들어짐.. 중력이 좀 센 행성인지 모든게 점점 끌려감

두 행성 또한 충돌하기 시작


남자가 울면서 링크를 해제하려 하는데 몸이 맘대로 안 됨

여자가 옆에서 남자 손을 꼭 잡고 수동 링크 해제를 차근차근 실행함


겨우 해제링크를 실행시키려는 순간,

여자가 남자 손을 잡은것이 어떤 반응을 일으켰던 모양인지

(남자의 뇌엔 모든게 최초이므로 여자와의 반응도 바로 반영)

모든것을 끌어당기던 행성이 기체화되어 부드러워지기 시작


결국 기체화 된 행성뭉치는

빨아들인 모든것과 함께 기화되어 날아감

가장 튼튼한 메인관리실에있던 남녀만 안 빨리고 살아남음

남녀는 떠다니는 잔해 속에서 한없이 구조를 기다리게 되고


그들이 있는 고요한 우주공간 보여주며


끄읏

초고라서 엄청 거칠다 미안

카연갤에 1화 올려놓긴 했는데 낙서수준이라

그냥 참고용으로 보는게 좋을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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