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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이외의 가치.

pechenegs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4 00:24:00
조회 182 추천 0 댓글 3
														

사실..


가난한 상태에서만 얻을 수 있는.


혹은 원시시대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음.




아저씨가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다.


임석재의 서양 건축사를 보면 거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나오는데


판테온인가. 아무튼 원형의 큰 건물 만드는데


거기 원형 지붕 만드는데, 그 건축에 참여한 그당시 최고의 건축학자가


건물을. 그당시의 기계를 쓰면서 (한 1400년도인가, 1700년도인것으로 알고있음. 그 건물 만든 시기가)


건물이 하나하나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이런식의 이야기가 전해려내려오고 있음.



또 하나 생각나는건. 헤겔인가 어떤 철학자가 있었는데


원래 태어날때부터 철학을 좋아했던 철학자가 있었는데, 마차에서 떨어져 머리가 조금 금이 가 두통이 시작된 후로


[철학을 훨씬 더 깊이 생각 / 철학을 더 많이 생각] 하게 되었다고 하더라.


철학을 생각하는 그 순간에는 머리 두통이 살짝 사라져서. 아마 그런 방식으로 철학에 대해서 더 깊게 배우는 영혼의 계획이 있었다.


뭐 이런식의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었음.


//


서론으로..


가끔 우리 삼촌이랑 닭갈비집에 가서 닭을 먹는데


뭐. 내또래 친척 동생들이랑 닭갈비 먹을때는. 서로 돈이 없어서 (모두다 20대니까) 값 싼 닭갈비 비빔밥 먹는데


삼촌은 포크레인 사장이라서, 삼촌이랑 닭갈비 먹을때는 닭갈비 정식 먹음.


그런데 뭐가 더 맛있냐고 물어보면.. 12000원짜리 닭갈비 비빔밥이 더 맛있고


오히려 3,4만원하는 닭갈비 정식은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음.


---


사실.. 우리어머니 아버지는 교육수준이 좀 낮으셔.


아빠는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대학을 40살 즈음에 야간대학 가셔서 뭐 건축에 대한 자격증 몇개 있으시고


어머니는 대학 X. 그냥 학력이 없으심.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부모님을 선택해서 태어났는지에 대한 것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추측할 수 있는건. 우리 부모님은 '자유'라는걸 허용해주어서


비록 아무것도 주입하는게 없어서 아무것도 안 자랄 지언정


내 성장이 마구잡이로 자라도. 그걸 노터치하심.



뭐 나로 말할것 같으면 하위 10%라서 100명 줄세워놓기하면 90등 하는 육체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좀 떨어지는 육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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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아버지 어머니가 부자라서. 뭐 세상의 여러. '비싼'곳을 [구경]하며 다니지만


그것이 진정 가치있고 비싼건지는. 미지수라고 생각을 한다.



뭔가 가난해야만 얻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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