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산본에서 시간은 남는데
배는 고프고 단 건 땡기고 그래서 빵투어를 다녔어
첫번째 사진은 르헤브01의 티라미수야.
마스카포네치즈가 들어가있고 밑으로는 커피를 적신 부드러운 빵이 살짝 깔림. 부드럽고 깔끔하고 맛나더라. 밸런스를 잘 맞춘 느낌이었어. 무엇보다 4500원으로 가격이 쌈 ㅋ
두번째 사진은 뉴욕치즈케이크의 크레이프 케잌이야.
크레이프 케이크를 워낙 좋아해서 찾아 먹는 편인데 여기는 별로야. 그냥 쏘쏘 수준인 빌리엔젤보다도 훨 못해. 크레이프는 쫄깃한 맛도 없이 푸석푸석하고 크림은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의 크림을 아주 조금 발라놨더라구. 가격도 6처넌이라서 억지로 다 먹고 나옴.
세번째 사진은 좋은 하루의 딸기 타르트야.
딸기 제철이 다 지났다지만 꽤나 풍부하게 딸기가 들어가있어.
딸기가 아직까지 달고 싱싱한 편이더라. 크림은 동물성크림을 써서 무난하게 맛난 수준이고 타르트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포크로 부드럽게 퍼지더라. 맛도 밸런스 잘맞고 맛있음.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둘이서 먹기서도 충분할 듯. 가격은 6처넌.
산본은 빵의 볼모지라서 그나마 있는 곳이 이정도여.
다이어트하다가 오늘 터진 날이다 ^^
내일 굶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