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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기타 - 스시의 정점(초스압,데이터)

월경공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16 16:26:58
조회 37179 추천 136 댓글 40
														

이 도쿄여행의 하이라이트

일본 스시야의 쌍두마차(맛, 예약난이도 모두) 중 하나인 니혼바시 카키가라초 스기타

참고로 내 주변에, 혹은 일본 인스타 푸디들 중에도 스기타랑 사이토 둘다 경험해본 사람 중에 사이토가 더 맛있다고 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가격이 더 비싸서 그렇지 맛은 스기타가 압승이라는 의견이 100%

심지어 2017년 미슐랭가이드에서 별1개 받으니까 긴자의 다른 이타마에들이 말도 안된다고 열을 올리는 곳


당연히 예약실패했었는데 갑자기 취소자리나서 바로 항공사 전화해서 티켓 바꾸고 도쿄에 더 눌러앉아있다 오게 만든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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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와서 아직 노렌이 안걸려가지고 ㅅㅂ...상호도 안써있고 여기 맞나 하고 한참 서있었네


구글맵을 보면 정확히 여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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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되니까 요래 노렌 걸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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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사실 이번 도쿄여행에서 나머지 맛집들은 다 들러리행으로 만들어버린 스기타.


솔까 좋아하는 연예인이랑 밥먹으러 가는것보다 더 설렜다. 존나 들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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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진도 존나 흔들림


앞으로도 많은 사진이 흔들려있을텐데


그게 다 내 들뜸과 감동이 손떨림으로 반영된거다


태어나서 이런 미친 음식은 처음 먹어봤기 때문에 글이 존나 오버스러움을 양해바람


물론 양해안하고 나한테 ㅈㄹ한다해도 스기타에 대한 내 감상이나 의견엔 변함없을거다


결과적으로 태어나서 먹은 스시중 가장 맛있었고

장담컨대 내가 죽을때까지 이것보다 맛있는 스시는 맛 볼 수 없을거다. 진짜 확신함.


서울이든 긴자든 다른 스시야와의 격차가 말도 못할 수준. 감히 같은 카테고리의 음식이라 하는게 실례가 아닐까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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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들어갔으니 빈 카운터 사진도 찍음

지하라서 포켓와이파이도 안터지던데 생각보다 엄청 넓고 깨끗함. 좌석간 간격도 긴자의 스시야들처럼 좁지 않고..

암튼 총 9석에 왼쪽으로는 3석짜리 프라이빗카운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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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플레이트에는 츠케모노같은거 없이 사시미나 스시만 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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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건(오시보리)이랑 녹차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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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시로 나온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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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이 대장(타이쇼)인 스기타상

미야코즈시에 있을때부터 원래 스타였더만. 거기도 예약힘들었고

그러다가 가게 옮기고 이름바꾸고 오픈한게 2015년 10월. 일본 푸디들도 2017년 미슐랭3스타는 따놓은 당상 혹은 미슐랭별 안받는다

요 둘로 의견이 갈렸었는데 어이없게 1개 받았닼ㅋㅋ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타베로그는 최상위권


암튼 스기타셰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태어나서 본 인간중에 접객이 가장 완벽하다. 리얼 무슨 무술고수의 연무보는것마냥

동선, 어투, 피드백교환이랑 대화의 치고빠지는 리듬까지 완벽함

웬만한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보다도 훨씬 프로페셔널한데 유머감각도 좋음


여러모로 끝판왕인 스시야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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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맨 구석자리라 하릴없이 찍어본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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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시작!


쥐치(가와하기) 간(키모)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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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치(가와하기) 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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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과 달리 아주 얇고 넓게 떠내는데, 간소스를 듬뿍 찍어먹으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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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표면적으로 듬뿍 찍어먹어도 짜지 않아서 존나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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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랑어(가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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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오를 소금에 절여서 수분빼가지고 질감이 "모찌모찌"해질때쯤 간장에 즈께한 거라고 설명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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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면서도 뒤쪽에서 산미가 지대로 치고 나오는데 살짝 단맛도 느껴지고


단연 최고의 가츠오였다. 초장부터 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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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센포시에서 온 굴(카키)에 간무(다이콩오로시), 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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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에디션 코우지시모무라에서 괴물같은 굴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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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굴이 더 크리미함. 츠마미가 진짜 정신나간 클라스.


긴자의 하루타카나 스시코지마도 츠마미가 맛있었는데 리얼 그런건 걍 개나줘버려라 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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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조개(홋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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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니꾸랑 비슷한 양념을 살짝 발라 구워냈음

소스의 달콤짭잘한 맛에 생강향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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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미를 꽤 많이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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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왜 녹차사진 올리냐면

스기타 서비스가 오지는게, 이거 다 마시면 채워주는게 아니라 온도가 떨어지면 계속해서 잔째로 바꿔준다

잔 디자인이 계속 바뀜. 도대체 찻잔을 몇 개나 가지고 있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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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 연어알(스지꼬)이랑 아귀간(안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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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게 만든 안키모는 깔끔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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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절였다는(미소즈케) 이 스지꼬는 미친 맛

젤리처럼 쫀득쫀득한게 달달 짭잘한데 식감이나 맛이나 진짜 ㅆㅆㅆㅆㅆㅅㅌㅊ

내가 스기타에서 진짜 충격먹은게 한두가지 음식이 아니라서 얼굴에 다 드러난 듯.

내가 먼저 쳐먹으면 같이간 친구는 내 얼굴보고 존맛인지 아닌지 알겠다더라


이쯤에서 스기타상의 질문

"츠마미 여기까지하고 스시로 갈까요?"

근데 난 ㅅㅂ다 너무 맛있으니까

"오늘 준비된 츠마미랑 스시 전부다 먹을거니까 다주세요"했더니

(물론 친구가 통역해줌)

옆손님들 빵터짐. 파오후기질 어디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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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꼬치. 네기마라고 표현하면서 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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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는건 아닌데, 내가 바싹 구운 참치를 영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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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또 갈아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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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이랑 와사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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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임고등어 김말이(시메사바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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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비쥬얼부터 개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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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때깔만보면 초절임(시메)이 꽤 강하게 된 것 같은데

초도, 소금간도 생각보다 약하면서 질감도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진짜 존나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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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블로거나 셰프들이 시메를 아주 강하게, 시고짜게 푸석거리게 해야

식감은 포기하더라도 감칠맛이 응축된다고 표현하는데


이 고등어야말로 "응 아니야~시알못 어서오고~"하는 그런 맛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도 가지고 있고

고소한 맛에 감칠맛도 폭발하는데 짜지도 않음

걍 아무것도 포기안하고 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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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 소금구이(아나고 시오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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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질감이 멘탈출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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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을 보면 좀 연상될지 모르겠는데

붕장어가 어떻게 이런식감이 나나 싶을 정도로 쫄깃쫄깃함. 민물장어(우나기)처럼.

근데 속살은 또 아나고처럼 부드러움...


츠마미들을 먹어보니 전체적으로 식감이나 고소한맛(우마미)을 끌어내는데에서

진짜 여기만의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다. 스시집들 많이 다니다보면 재료따라 나오는 스타일이 몇개 정해져있고

대부분 예상하던 맛인데, 여긴 진짜 그냥 그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어버리는데 왜 다른데서 이렇게 안내나 하는 의문이 생김


여기 스타일이 특이하다. 다르다. 이런게 아니라

이게 무조건 정답인데 왜 아무도 이 정답을 못찾고있나 싶을 정도


어릴때 수학문제 풀다가 너무나 명료하게 정답을 맞히고나면 주변친구들이 오답쓴게 이해가 안가잖아?

도대체 어떻게 풀어야 저딴 답이 나오냐..이런거?


스기타에서 츠마미를 먹어보면 안타깝게도 그동안 먹어온 음식들에 대해서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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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소(타라 시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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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깨끗한 흰색

그리고 색깔답게 더 깔끔한 우유같은 고소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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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새우(시마에비)의 머릿속 내장이랑 된장(미소), 달걀(다마고)을 오보로처럼 개어만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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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내장을 달달하게 먹는 방법인 듯

꾸덕한 질감은 꽃게쪄먹을때 딱지에서 알파먹는 그런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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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가이바시라) 이소베야끼


요런 이소베야끼는 흔히 먹던거라 특별히 다른점이라면

살짝 넣은 와사비 향이 오짐. 조화가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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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강(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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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시야에서 원래 요 생강 잘 안먹음

그리고 대체로 저렴한 스시야일수록 초생강이 달고, 비싼 스시야일수록 매움


근데 여긴 매운맛, 단맛, 신맛 다 강함

걍 한번 먹어보고 어이가 없더라 "뭔데 여긴 이것까지 맛있냐 ㅅㅂ"이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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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스미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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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양이랑 샤리양 밸런스가 가장 완벽. 다 씹어 삼킬때 정확히 같이 사라진다

스시크기는 상당히 큰 편

샤리온도는 살짝 미지근하고


쥠새는 진짜 오짐. 니기리하는 모습만 봐도 간지 개쩐다.

영상으로 접하기로도 사이토상이랑 스기타상이 스시 제일 멋있게 쥐는 듯

당연히 입안에서 샤리 풀어지는 것도 개 좋음


샤리 초간은 살짝 익숙한 뉘앙스라...건방지게 추측하자면 고하쿠 식초랑 좀 비슷한 느낌인데

살짝 묵직하면서 꽤 뚜렷한 초.

소금간은 긴자 스시야들에 비하면 약한편이고 서울에 비교하면 강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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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또 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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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아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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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시코우지는 이거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진짜 맛있는데


여긴 또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맛있다

엄청나게 쫀쫀함. 물어보니까 다시마에 숙성(코부지메)한게 아니고 소금에 절인거(시오지메)라더라


여긴 시오지메한 것들이 어떻게 이렇게 안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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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새우(시마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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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게 고소한 맛이 매우 강함


왜 단새우(아마에비)는 단(아마이)이 이름에 붙었고 이놈은 못붙었는지 알겠는 차이.

요건 단맛보다 고소한 맛이 강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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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사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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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은 훈연한 것 같은데 소세지같은 향은 전혀 없는게 질감만 꾸덕하고

양념맛이 잘 배어있어 이건 무슨짓을 한거냐고 물어보니까

훈연한거란다. 뻔한 조리법인데 리얼 존나 안뻔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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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잔 디자인이 첫잔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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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마산 참다랑어 속살 간장절임(아까미 쇼유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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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도 있고 산미도 있고, 와사비향이랑 간장향 뚜렷하면서 짜지 않은

교과서같은 아까미즈께.

이번 도쿄 스시야들 아까미즈께가 서울만도 못하더니...스기타가 만회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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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오모리현 이와테산 참다랑어의 중뱃살(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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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포스팅들에 오오마산 참치들 밍밍하다고 했는데 진짜 오오마산에 문제가 있는게 맞는지

이게 도쿄서 먹은 도로중에 제일 낫다.

그렇다고 존나 맛있는 참치도 아닌데, 이때 도쿄서 먹은 오오마산 참치들이 다 존나 맛이없어가...

암튼 요놈은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살 자체의 맛이 은은하게 좀 길게 남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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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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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크리미한 질감에 고소한 맛, 단맛 모두 강함

근데 아쉽게도 좀 많이 짜더라


그리고 샤리에 살짝 독특한 향이 있는 것 같아서 밥지을때 뭐 넣냐고 물어보니까

스기타상이 샤리에는 쌀이랑 소금, 식초만 들어갔다고

혹시 무슨 향이 나면 자기 손에서 나는거란다. 자기가 욕조에 들어가면 꽤나 좋은 육수가 나온다고 개그를 치는데

갑자기 옆좌석 아줌마가 "닝겐다시"라는데 리얼 존나 빵터졌닼ㅋㅋㅋㅋㅋ

일본어 못하는 입장에서 닝겐다시만한 드립이 없었는 듯

니혼징들 드립티키타카 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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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눈돔(킨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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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쪽 아부리하고 위에 겨자를 살짝 올렸는데 이 겨자가 지대로 포인트더만

내가 태어나서 먹은 스시 중에 가장 맛있었던거 딱 한피스만 고르라고하면 걍 아무런 어려움없이 이놈을 고를 수 있을정도로 압도적인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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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쿠루마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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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살짝 익혔는데 질감이 탱글거리기보다는 녹진해서 신기

치즈처럼 녹는 질감에 치즈처럼 고소한 맛이 응축돼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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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곤부모리산 말똥성게(바훈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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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도 꽤 좋고 온도랑 질감 다 좋았는데

막 쩐다! 이런 건 아니고 살짝 쓴맛도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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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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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아나고만 남았다는데

다른 손님들이 이거 먹고 맛있다고 하던거 다 봤기 때문에 부리도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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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기름진 방어를 간장에 제대로 즈께함

이날 코스에 대뱃살(오도로)이 없었는데 그걸 대체하기에 충분했던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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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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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도 상당한데, 입에 넣는 순간 녹아서 사라지는 질감이

살짝 오버해서 이게 고체가 맞나 싶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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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푹신 부드러운 아나고보다 쫀득쫀득하거나 바삭한 아나고를 좋아하는데,

폭신한 타입으로는 가장 압도적인 질감. 진짜 너무 부드러워서 이렇게 형태를 잡고 서있는게 신기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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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건도 바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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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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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따보니 바지락(아사리) 들은 옅은 장국(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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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맛이 꽤 살아있는데도 단맛이 주를 이루던 달걀구이(다마고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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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준비된거 다달라고 해서 엄청나게 먹어서 나만 가격이 많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2배가까이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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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건방질 수 있는데, 걍 경험해본 이상 솔직하게 말할 수 밖에 없다

여기가 스시의 정점이다.


김갤러들아 죽기전에 단 한 곳의 식당만 가야한다면 난 당연히 여길 추천한다.

리얼 걍 끝판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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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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