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캐나다, 뉴질랜드 이런데 어학연수 다니다 미국은 처음온 25 군필 캘리 CC병신 게이다...

지금 온지 이제 2달 됬는데 영어 실력이 ㅅㅂ 안늘어. 여기 토플 94밖에 안찍고 와서 그런가 안는다.

리딩이랑 리스닝은 그냥 그저 수업 따라갈정돈 되고, writing은 그 유료 영작 프로그램(문법체크랑 문맥체크 해주는 프로그램) 쓰면서 240 writing topic갖고 연습중이다.

근데 스피킹은 도저히 안되더라. 하우스메이트는 시간갖고 천천히 늘리라던데, 시간가도 안될껏만 같다.

스피킹 늘려면 AK형님 조언 따라서 외국인들이랑 어울릴려고 노력해야하는데, ㅅㅂ 방은 프라이빗 룸쓰지. 학교에선 영어가 딸리니 미국 애들한테 영어쓰기도 겁나지.

존나 스트레스받음. 그리고 중꿔 새끼들이랑 말시도하려고 하니 발음 좃같아서 못알아쳐먹겠더라.

물론 스피킹 공부 왕도는 미국여자친구 혹은 캐나다 여자친구 사귀어서 여러가지 배우는게 최고인데, 영어도 좃븅신이지. 학교가면 존잘 백인들이 무서운눈으로 수업듣지.

감히 말도 못걸겠더라. 아오 시바.

하.....내가 몇억 들여가면서 여기서 학위 따도 그게 메리트 있을까 싶다. 엄미한테 전화오면 웃는 얼굴로 "응 미국 재미있어, 여기서 완전 눌러살고 싶다."이러는데 하루에도 자살생각 여러번 난다.

CC편입 생각중인 미국이라곤 와본적도 없는 한국인들은 뒤질각오 아니면 미국 오지마.

나는 그나마 중학교때 과학영재원 다니고 경기과고들어가고 나서 적응못해서 자퇴한거라 기본적으로 수학 과학은 쉽게 학점 따는데, 이도 안되는 애새끼들은 첫주에 드랍하고 방황하더라. 그러다 한국인들이랑 어울리고, 어울리다보면 술마시고, 하 ㅋㅋㅋㅋㅋㅋㅋ그거 실제로보니 소름이 돋더라.

CC수준 진짜 상상 이하임. 시험이라고 본건 거의 캠밸 ,Stewart 예제급이고, 그나마 이산수학 교수가 경시문제 비끄무리하게 내더라(홈페이지보니 MIT학부 출신이던데 왜 CC에서 강의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자살하면 인생 편해지냐? SAT도 보고 학교 운동동아리(농구나 이런데)들어가서 잘해야되고, 학점관리도 해야되고, 친구도 만들어야되고, 좃같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