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버지니아 거주중인 11학년 00년생

어찌어찌해서 시민권자까지는 취득이 되었는데 (여자라서 이중국적 가능)

지금 별생각없이 살다가 대학원서 쎃을 나이가 다되니까 막막함

원래는 여자한테 좋은직업이라고 선생님이나 회계사를 할생각이였음

회계사는 걍 집안 분위기상

근데 원래 정말 관심있는 분야는 게임 

원래 찐따끼가 있어서 게임이랑 친해졌는데 게임 ui나 캐릭터 장비 이런거를 창작하고 싶음 

플스게임, 롤, 다크소울, 위쳐 막 이런거 너무 멋잇고 내가 그려낸 캐릭터가 움직인다는게 너무 멋짐

근데 경험도 없고 제대로 미술을 배워본적도 없음. 그냥 그림실력은 주변에서 오오 너 좀 그린다 이게다임. 턱없이 부족

공부는 그럭저럭 하는편

왠만한 in state는 넣을정도는 되는데 

가족한테 블리자드 뭐 라이엇 이런곳에서 배우고 공부하고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되고싶다고 하니까 뺨맞음 

솔직히 현실이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고 

1년 개빡세게 해서 미국 컴퓨터그래픽 과를 들어간다고 해도 잘될 가능성은 희박함.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그치만 정말 하고싶음. 5년뒤에 졸업하고 길거리에 앉을때쯤에는 후회할수도 있겟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미국대학 졸업후 한국나와서 직장갖고 평범하게 살까 

아니면 꿈을 좆아서 내길을 개척할까 앞길이 캄캄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