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는 공격이 씹고 공격은 가드패링이씹고 그걸 또 잡기가 잡아내는 기본 순환이 있지만 거기에 더 한 깊이가 있더라구

 보통 견제기로 지르는거에 엨읔엨읔 하다 죽는 얘들 말고 어느정도 대비가 되는 애들은 그 대비책에 대한 대비를 생각해둬야 하거든,

 예를들어서 처음에 오질나게 뛰어오는 얘들 행동패턴도 거의 보이자나, 레이더는 잡으러 오고 방패맨들은 밀치러 오고 워든은 오른쪽 내지르기 오고, 버서커, 워로드, 피스워커는 상당 내지르기 오고~ 노부시 패드유저는 상단 견제지르기만 해대고 오로치는 백대시후 발도나 그걸 페이크 잡기로 오고 그에 맞춰 회피나 패링하고 첫타 넣고 시작할 수 있는 기본 대비를 시작해서...

 얘가 견제기 내가 내지르는 독찌르기를 피하면서 들어오는 유저인지 막아내면서 접근하는 유저인지, 흘려들어올줄 아는얘인지, 은신자세페인트를 쓸지 일반페인트를 쓸지, 페인트에 대해선 또 얘가 어떻게 대응해오는지, 페인트 모션자체를 보고 판단하는 유저인지 습관적으로 빨간색 공격뜬다고 회피부터 누지르는얘인지.. 접근책에 대한 대비를 상대가 어떻게 해오는지 또 그에 대한 대비책들을 준비하고..

 하나하나 라운드마다 정보를 계속 모으면서  그에 대한 대비를 상대보다 먼저 해두고 함정을 파놓는 싸움으로 가는 느낌..? 그 와중에 긴장감과 성공햇을때의 성취감은 이루말할 수 없고..

 포아너 잘만들었다고 생각드는 이유중에 하나가 어떤 상황에선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항상 못해도 하나는 있더라.. 거기에서 계속 카운터에 카운터에 카운터가 퍼져나가고..

 결론은 가위바위보 시스템 위에 케릭 이해도와 상대법에 따른 눈치 싸움이 주라고 생각해